세보 커피머신을 받았는데..
에스프레소 머신이라고 인정할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저가형 에스프레소 머신을 안써봐서 그럴까요?
물 량을 3단계 이상 올리면 만족스럽게 나오는데..
물량을 1단계로 해서 찐~하게 한짠 빨아볼려구하면
전혀 진하지가 않고.. 드립커피에 첫 50cc의 에센스보다도 맛이 약합니다.
모카포트로 추출하면 같은 원두량으로 코가 쐐~ 하게 즐길수있는데..
그니까 물량이 1단계나 2단계나.. 물 량만 차이나고 맛의 진하기에 큰 차이가 없고..
원두의 맛을 다 뽑아내지 못하고 허당치는 느낌이 좀 거시기한데..
원두의 기름까지 쫙 뽑아내서 맛이 부드러운거보면 추출 능력자체가 떨어지는건
아닌거같은데... 원래 목적인 부모님 아메리카노 커피용으로는 아주 좋습니다만
에스프레소 만드는 능력은 좀 실망스러워서 제것이 문제가 있나 해서
좀 여쭤봅니다.
오해가 있을것 같아 덧붙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세척기능, 뛰어난 아메리카노
추출기능..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청소...
돈값 충분히 하는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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