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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아이와 대화할 때 하면 안되는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24 10:18:32
추천수 0
조회수   1,340

제목

(펌)아이와 대화할 때 하면 안되는 것

글쓴이

최연호 [가입일자 : ]
내용
1. 협박하지 않는다.

“그렇게 울면 경찰 아저씨한테 잡아가라고 해야겠다”, “자꾸 말 안 들으면 밥 안 줄 거야” 식의 협박은 아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든다. 협박은 단지 협박으로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아이도 안다. 자신을 겁주기 위해 실행하지도 못할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아이도 안다. 혹 자신의 말에 힘을 싣기 위해 실행한다고 가정해 보자. 진짜로 아이가 울었다고 경찰 아저씨를 부를 수 있겠는가



2. 비교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비교를 하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기분 나쁜 일이다. 자신도 잘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인정받지 못하고 못하는 것만 다른 사람과 비교된다면 열등감과 반항심만 키워 가게 된다. 특히 동생과 비교를 하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한다.



3. 빈정대지 않는다.

아이를 조롱하는 부모들이 생각보다 많다. 아이의 실수에 “내 그럴 줄 알았어”, “니가 하는 일이 항상 그렇지, 뭐”라는 말을 자주 던진다. 아이는 곧 다른 사람 앞에서 무언가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자신이 행동하면 반드시 누군가 조롱할 것이라는 생각을 항상 품고 있기 때문이다.



4. 욕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욕은 어른들끼리 쓰는 그런 엄청난(?) 욕이 아니다. ‘이 나쁜 녀석아’, ‘바보 같으니라구’, ‘이놈아’ 등. 나름대로 애칭이라고 사용하는 것들도 욕이다. 그것이 욕이라는 것을 딱히 가르쳐 주지 않아도 느낌으로 나쁜 말이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기분이 나빠진다.



5. 논쟁하지 않는다.

아이를 동등하게 대한답시고 마주 앉아서 아이의 행동 결과에 대해서 따지는 부모들도 있다. 아이가 왜 그렇게 행동을 했는지는 궁금해하지 않고 단지 잘못에만 집착하는 부모는 아이의 솔직한 말을 듣기 어렵다.



6. 확대 분석하지 않는다.

가끔 아이의 단순한 행동을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말 그대로 정말 어떻게 하다 보니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그런 것인데, 그것을 너무 확대 해석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아이는 ‘부모가 나를 원래 나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한다.



7. 심문하지 않는다

혼내고 있는데, 아이가 웃어 버렸다고 하자. 부모는 왜 웃었는지 캐물을 것이다. 뭔가 의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는 아무런 의도가 없다. 그런 경우 계속 캐묻는다고 해도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설명을 잘할 수 없을뿐더러 자기도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몰아세우는 듯한 연이은 질문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8. 화제를 바꾸지 않는다.

아이가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화제를 바꿔 버리는 엄마들이 있다. 친구와 싸운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그 친구가 어디 산다고 했지? 그 친구 아빠가 뭐 하신다고 했니?”라고 묻는다면, 아이는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아가 자기에게 관심을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아이가 하는 이야기에는 최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표현을 한다.



9. 마음에 없는 칭찬을 하지 않는다.

좋은 칭찬은 행동의 결과에 대한 칭찬이다. 성의가 없거나 어떤 행동을 유도하기 위해서 하는 칭찬은 안 하느니 못하다. “착한 사람은 엄마 말을 잘 듣는 거야.” 식의 칭찬은 부모를 사기꾼처럼 느끼게 할는지도 모른다.



10. 지나치게 동정하거나 위로하지 않는다.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하는 말이 오히려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 “괜찮아” “신경 쓰지마”, “아무것도 아닐거야”등이 그런 말들이다. 아이는 부모가 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오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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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훈 2009-12-24 10:22:15
답글

생각은 하면서 못지키는 부분이 많습니다. 글 읽으며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br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재우 2009-12-24 10:23:35
답글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한테도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이진구 2009-12-24 10:24:32
답글

구구절절 옳은말이긴한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네요

bretchoi@hanmail.net 2009-12-24 10:24:36
답글

와싸다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도움 좀 될까 올려요^^

김동수 2009-12-24 10:24:42
답글

프린트 해놓고 걸어두어야 되겠습니다.

박용찬 2009-12-24 10:26:30
답글

프린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우 2009-12-24 10:31:31
답글

아주 좋은 글입니다만,,중요한건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니..ㅠ.ㅠ;;<br />
<br />
마트에서 땅바닥 뒹굴면서 배 째라 우는 애들 보면은 남일 같지 않습니다..<br />
<br />
정말 매가 약인지..매 드는건 싫어하는데..<br />
<br />
얘키우기 힘듭니다..

moondrop@empal.com 2009-12-24 10:32:09
답글

저도 프린트 했습니다. 실천하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김세현 2009-12-24 10:48:58
답글

안된다는 거만 있고 ㅠ_ㅠ<br />
<br />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br />

김병호 2009-12-24 10:49:35
답글

저도 딸내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지만 이런 글들과 방송에 나오는 "우리아이가 달라졌..." 같은 내용은 참고수준에 우리아이에게 적용할 내용을 선별, 일부만을 취사선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이런 내용의 맹점은 모든 아이가 성격, 정서, 행동패턴, 두뇌발달정도 등 무수히 많은 고려사항을 한 기준으로만 정해놓고 동일방침으로만 교육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이죠.<br />
아이들 중에는 참견을 안해도 혼자잘하는넘, 일일이 참견해야 하는넘,

최준영 2009-12-24 10:56:11
답글

제기억으론 어렸을때 저기 모든항목을 경험했건만.. 그리 나쁜사람?인것 같지 않습니다.^^ 그치만 전 안그럴려구요~ 머 나쁘지도않지만 좋은것 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혁기 2009-12-24 10:57:32
답글

알면서도 잘안되는데 당장 프린트 해서 실천 해야겠습니다.<br />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br />

bagdori@yahoo.co.kr 2009-12-24 11:08:23
답글

중요한 거 한가지 더 있는데요.....거짓말 하지 않는다.<br />
<br />
자꾸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어른을 믿지 않게 됩니다.<br />
<br />
대표적인 예로, 병원 데려가서 주사 맞출때 "하나도 안아파..."하는거.<br />
<br />
오히려 솔직하게, 주사가 아프긴 한데 왜 맞아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dooley@mapinfo.co.kr 2009-12-24 11:09:15
답글

글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이 뜨끔뜨끔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동옥 2009-12-24 11:17:39
답글

출력해서 집에 붙여 놓고 두고두고 봐야할껏 같습니다.<br />
좋은글 감사합니다~

moondrop@empal.com 2009-12-24 11:28:40
답글

kbs 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에서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더군요. 5시10분~45분에 방송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09-12-24 12:50:47
답글

구구절절이 다 옳으신 말씀인데....<br />
<br />
그대로 할려구 하다간 복장터져 죽습니다....ㅡ,.ㅜ^

구본회 2009-12-24 13:49:24
답글

구구절절이 다 옳으신 말씀인데....<br />
그대로 할려구 하다간 복장터져 죽습니다....ㅡ,.ㅜ^ ver 2<br />
<br />
이종호 으르신에 비하면 저는 아직 새발의 피지만 .<br />
연년생 두 딸래미(초딩 4, 초딩 2) 와 25개월 머시마 징글징글합니다. <br />
<br />
하지만 마음속으로 떠끔합니다. ㅠㅠ

윤영빈 2009-12-24 14:51:55
답글

33개월짜리 아들 9개월짜리 딸내미가 있는데<br />
저런 마음으로 3시간 정도 놀아주다가도 쉬지 않고 랩을 쏟아내는 33개월 아들내미 때문에<br />
인내심의 한계가 금방 바닥납니다. ^.^;<br />

윤경준 2009-12-24 17:34:13
답글

근데...이렇게 하지 말라는것만 있으면 어떻게 뭘 해야 할까요??

장정훈 2009-12-24 10:22:15
답글

생각은 하면서 못지키는 부분이 많습니다. 글 읽으며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br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재우 2009-12-24 10:23:35
답글

이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한테도 해당되는 내용인데요^^

이진구 2009-12-24 10:24:32
답글

구구절절 옳은말이긴한데 실천하기는 정말 어렵네요

bretchoi@hanmail.net 2009-12-24 10:24:36
답글

와싸다엔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서 도움 좀 될까 올려요^^

김동수 2009-12-24 10:24:42
답글

프린트 해놓고 걸어두어야 되겠습니다.

박용찬 2009-12-24 10:26:30
답글

프린트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현우 2009-12-24 10:31:31
답글

아주 좋은 글입니다만,,중요한건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니..ㅠ.ㅠ;;<br />
<br />
마트에서 땅바닥 뒹굴면서 배 째라 우는 애들 보면은 남일 같지 않습니다..<br />
<br />
정말 매가 약인지..매 드는건 싫어하는데..<br />
<br />
얘키우기 힘듭니다..

moondrop@empal.com 2009-12-24 10:32:09
답글

저도 프린트 했습니다. 실천하려고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김세현 2009-12-24 10:48:58
답글

안된다는 거만 있고 ㅠ_ㅠ<br />
<br />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br />

김병호 2009-12-24 10:49:35
답글

저도 딸내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지만 이런 글들과 방송에 나오는 "우리아이가 달라졌..." 같은 내용은 참고수준에 우리아이에게 적용할 내용을 선별, 일부만을 취사선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br />
이런 내용의 맹점은 모든 아이가 성격, 정서, 행동패턴, 두뇌발달정도 등 무수히 많은 고려사항을 한 기준으로만 정해놓고 동일방침으로만 교육설정이 되어있기 때문이죠.<br />
아이들 중에는 참견을 안해도 혼자잘하는넘, 일일이 참견해야 하는넘,

최준영 2009-12-24 10:56:11
답글

제기억으론 어렸을때 저기 모든항목을 경험했건만.. 그리 나쁜사람?인것 같지 않습니다.^^ 그치만 전 안그럴려구요~ 머 나쁘지도않지만 좋은것 같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혁기 2009-12-24 10:57:32
답글

알면서도 잘안되는데 당장 프린트 해서 실천 해야겠습니다.<br />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br />

bagdori@yahoo.co.kr 2009-12-24 11:08:23
답글

중요한 거 한가지 더 있는데요.....거짓말 하지 않는다.<br />
<br />
자꾸 아이에게 거짓말을 하면 어른을 믿지 않게 됩니다.<br />
<br />
대표적인 예로, 병원 데려가서 주사 맞출때 "하나도 안아파..."하는거.<br />
<br />
오히려 솔직하게, 주사가 아프긴 한데 왜 맞아야 하는지 설명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dooley@mapinfo.co.kr 2009-12-24 11:09:15
답글

글을 읽으면서 마음 한 구석이 뜨끔뜨끔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동옥 2009-12-24 11:17:39
답글

출력해서 집에 붙여 놓고 두고두고 봐야할껏 같습니다.<br />
좋은글 감사합니다~

moondrop@empal.com 2009-12-24 11:28:40
답글

kbs 1라디오 '교육을 말합시다'에서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더군요. 5시10분~45분에 방송합니다.

ktvisiter@paran.com 2009-12-24 12:50:47
답글

구구절절이 다 옳으신 말씀인데....<br />
<br />
그대로 할려구 하다간 복장터져 죽습니다....ㅡ,.ㅜ^

구본회 2009-12-24 13:49:24
답글

구구절절이 다 옳으신 말씀인데....<br />
그대로 할려구 하다간 복장터져 죽습니다....ㅡ,.ㅜ^ ver 2<br />
<br />
이종호 으르신에 비하면 저는 아직 새발의 피지만 .<br />
연년생 두 딸래미(초딩 4, 초딩 2) 와 25개월 머시마 징글징글합니다. <br />
<br />
하지만 마음속으로 떠끔합니다. ㅠㅠ

윤영빈 2009-12-24 14:51:55
답글

33개월짜리 아들 9개월짜리 딸내미가 있는데<br />
저런 마음으로 3시간 정도 놀아주다가도 쉬지 않고 랩을 쏟아내는 33개월 아들내미 때문에<br />
인내심의 한계가 금방 바닥납니다. ^.^;<br />

윤경준 2009-12-24 17:34:13
답글

근데...이렇게 하지 말라는것만 있으면 어떻게 뭘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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