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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어떤 책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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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3 22:1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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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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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어떤 책인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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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원 [가입일자 : 2001-09-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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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터넷기사중 하나에 쌍화탕이 동의보감대로 만들었다고 해서..
좋은 약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동의보감이 어떤책인지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그냥 여러 의서나 민간요법들을 총망라한책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은이 허준의 독창적인 의술이나 한의학의 뛰어난 점이 들어가있는
위대한 의서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뭐.. 전 한의학 전공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약사도 아닙니다.ㅋ
그렇지만, 언론에서 보면 한의사들이 이건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는 어쩌고 어쩌고
하시던데...
수백년전에 만들어진 책의 내용을 인용한다는게...그것도 지금과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의학적으로 수준차이가 많이 나던시대였다고 할수 있는데....
양의(편의상 한의학과 양의학으로 구분하자면)에서는 과학을 기초로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그로인해 새로운 신약개발과 새로운 수술방법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예를 들자면, 애기가 태어나면 많게는 수십가지 예방접종을 하는데요.
한의사가 접종하는거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맞고 있는 각종 백신들.
한의사가 만든게 하나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동의보감은 도대체 어떤 책이길레 한방에서는 그렇게들 아직 동의보감에는 동의보감에는 하는건지.
그 뛰어난 어의였던 허준의 후예.
대한제국때인지 일제시대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때 왕자인지 왕족인지 갓난애가 병을 안고 태어났더랍니다.
병이 다름아닌 항문이 막혀서 태어난것이요.
그 당시는 서양문물이 들어온지라 서양의술을 행하는 자들이 있었지요.
그들은 간단히 메스로 항문을 잘라줘서 응가가 나오게 하면 되는데
어의들은 절대 반대.
그 핏덩이에게 산삼을 달여서 먹였다나 어쨋다나..
뭐.. 결말은 뻔한거구요.
아무튼..
갑자기 동의보감에 "기와 혈"이 어쩌고 처방대로 만들면 좋다고 하니..
과연, 진짜로 그런건가 의문이 가서요.
그리고,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거는
기록유산의 의이로 된거지 의서로 된거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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