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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은 어떤 책인지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23 22:17:19
추천수 0
조회수   1,471

제목

동의보감은 어떤 책인지요?

글쓴이

권대원 [가입일자 : 2001-09-28]
내용
오늘 인터넷기사중 하나에 쌍화탕이 동의보감대로 만들었다고 해서..

좋은 약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동의보감이 어떤책인지요?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그냥 여러 의서나 민간요법들을 총망라한책으로

알고 있는데요.

지은이 허준의 독창적인 의술이나 한의학의 뛰어난 점이 들어가있는

위대한 의서는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요.

뭐.. 전 한의학 전공자도 아니고, 더군다나 약사도 아닙니다.ㅋ



그렇지만, 언론에서 보면 한의사들이 이건 동의보감에도 나와있는 어쩌고 어쩌고

하시던데...

수백년전에 만들어진 책의 내용을 인용한다는게...그것도 지금과 비교해보자면 굉장히 의학적으로 수준차이가 많이 나던시대였다고 할수 있는데....

양의(편의상 한의학과 양의학으로 구분하자면)에서는 과학을 기초로 계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그로인해 새로운 신약개발과 새로운 수술방법등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예를 들자면, 애기가 태어나면 많게는 수십가지 예방접종을 하는데요.

한의사가 접종하는거는 없지 않나요?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맞고 있는 각종 백신들.

한의사가 만든게 하나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동의보감은 도대체 어떤 책이길레 한방에서는 그렇게들 아직 동의보감에는 동의보감에는 하는건지.

그 뛰어난 어의였던 허준의 후예.

대한제국때인지 일제시대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때 왕자인지 왕족인지 갓난애가 병을 안고 태어났더랍니다.

병이 다름아닌 항문이 막혀서 태어난것이요.

그 당시는 서양문물이 들어온지라 서양의술을 행하는 자들이 있었지요.

그들은 간단히 메스로 항문을 잘라줘서 응가가 나오게 하면 되는데

어의들은 절대 반대.

그 핏덩이에게 산삼을 달여서 먹였다나 어쨋다나..

뭐.. 결말은 뻔한거구요.

아무튼..

갑자기 동의보감에 "기와 혈"이 어쩌고 처방대로 만들면 좋다고 하니..

과연, 진짜로 그런건가 의문이 가서요.



그리고, 동의보감이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록된거는

기록유산의 의이로 된거지 의서로 된거는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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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es09@gmail.com 2009-12-23 22:32:59
답글

저는 잘 모릅니다....<br />
제가 생각하기에는 <br />
동 : 동창에 해가 드니<br />
의 : 의자에 앉아서<br />
보 : 보고싶은 A/V를 <br />
감 :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모든 병을 치유한다...<br />
<br />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으니 원하시는 답변을 모르겠네요....<br />
<br />
한의학이 별로인데 뭐하러 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는 것인지...<br />
축측과 경험으로 정리해

김명숙 2009-12-23 22:36:35
답글

제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제가 모낭염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데요, 이놈이 평소에는 괜찮다가 조금만 무리하거나 음주를 하게되면 재발을 하곤 합니다. 심해지면 아파서 배게도 제대로 못뱁니다. 양방적인 처치는 당연히 항생재와 주사지요. 그러나 이런 처방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재발할 때마다 약먹어야 되는데, 근본적인 개선(충분한 수면을 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음식 가려먹고 음주 안하고 기타 등등)없이는 미봉책일 뿐이고, 그러다

김명숙 2009-12-23 22:40:44
답글

백신이라는거 자체가 양방 쪽에서 생긴 개념인데 한의사가 만든게 없다고 하는게 좀 웃기기도 하거니와, 예전꺼를 아직도 사용한다고 폄하하는 것도 편협한 발상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개발되서 아직도 처방되는 아스피린은 쓸모없는 약이겠군요. 동의보감에 나온 내용 자체가 효과가 있으니 아직도 사용되는거지 예전거라고 무시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치료가 효과가 있다. 그래서 사용한다. 문제 전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br />
그리고 한방쪽도 우리가

김명숙 2009-12-23 22:48:49
답글

이상 한방 진료에 회의적이다가 한 번 받아보고 고개를 끄덕인 1人 이었습니다. 세상 일이란게 머리로 생각하는거랑 직접 겪는거랑 다를때가 많더군요.

권대원 2009-12-23 23:13:34
답글

백신이라는거가 본래 병을 이기기 위한 의술아닌가요? 그런데 왜 백신은 한의쪽에서는 못 만드는지.아니면 안 만든다는 건지.. 단지 서양의학이고 동양의학이고 차이는 있지만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같은 목적이 있지 않나요? 그런데 왜 한의쪽에서는 그런게 없는지.. 만든게 없다는게 웃긴게 아니라 만든게 없다는것이 의아하지 않나요? 안만든건지 못만든건지.. ㅋ 제가 술을 먹고 적은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아..그리고 아스피린을예를 드시니 김명숙님

nkyungji@dreamwiz.com 2009-12-23 23:16:10
답글

명성황후 민비 아들이 항문없이 태어났지요. 여기서 잠깐 오해가 있으신데 어의들은 칼로 항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지만 왕족은 몸에 칼을 댈수없다는 법때문에 그대로 죽게 방치된것입니다. 그당시 한의사들은 칼을이용해서 수술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양의학이 도입되면서 한의학은 철저하게 짓밟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br />
한의사들에 의해 수많은 신약을 개발했지만 법에의해 더이상의 신약의 개발이 어렵게&#46124;지요. 저도 이부분에서 자세히는 알수

권대원 2009-12-23 23:17:25
답글

연말에 모임에 가면 나이가 있는지라 한의가 좋니 양의가 좋니 그런말도 많이 나오고. 병걸리는 친구도 있고.... 고 장진영씨 이야기도 하고... 종합검진도 받아봐야겠는데.... 헐.. 걱정도 되고.... 옆에 친구는 한의원에 가서 보약 해 먹어라....

권대원 2009-12-23 23:19:33
답글

오.. 남경진님.. 그렇군요.. 법적으로 신약만드는것이 금지되어 있었군요. 새로운걸 알았네요.

김명숙 2009-12-23 23:23:20
답글

백신이란게 그런 광의의 개념이 아니고 저항력을 만들기 위해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몸에 주입하는 약인데, 병을 이기기 위한 의술이라고 통칭해서 부르면 안될 듯 싶네요. 한방에 백신이 왜 없느냐는 질문은 양방에 왜 침이 없느냐는 질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똑같이 뾰족한걸로 찌르는데 왜 한쪽은 주사고 한쪽은 침일까요라는 질문을 거꾸로 던져보고 싶네요.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는데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김기홍 2009-12-23 23:26:19
답글

중국집에 돈까스시키면 그런거 없다고 하는거랑 생각하세요 그냥

이태봉 2009-12-23 23:30:53
답글

백신의 접종 목적이 면역력강화를 통한 병의 예방인데요.. <br />
한의에서는 음식보감이라고 하여 식생을 중요시하는데 이 것이 곧 백신의 개념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br />
또한 한의에서는 치료자체가 병의 뿌리를 뽑고 재발을 방지하는 곧 면역력강화가 아니던가요? <br />
그러니 양의개념의 백신이라는 약이 따로이 필요가 없지 않나 싶군요. <br />
쉽게 말하면 우리가 보약이라고 하는 것들도 모두 백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bart68@dreamwiz.com 2009-12-23 23:41:35
답글

서양학은 질병학, 한의학 기(혈)의흐름의 관점에서 서로를 보충하는 개념 아닌가요.<br />
출발이 다른줄 아는데요..<br />
<br />
갑자기 소설 닥터스 프롤로그에 교수가 수천가지의 질병중 인류가 정복한 질병의 숫자(정확히 생각안나네요 -_- ) 가 충격이었습니다. 작은숫자라서..^^

bart68@dreamwiz.com 2009-12-23 23:42:35
답글

26이네요 ^^;;;

오승 2009-12-23 23:45:32
답글

동의보감에 대해 궁금하시다는건~ 걍 하시는 말씀같고<br />
진짜 말씀하시고 싶은것은<br />
한의학이 과연 무슨 필요가 있느냐인것 같은데요?

김태강 2009-12-24 00:14:53
답글

우두 걸린 여인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걸 보고 착안해 만든것이 백신이라지요. 하지만 우두걸린 여인이 우두 백신 맞고 항체생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백신체계는 생물체 고유의 면역체계인 항원-항체시스템을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물리적인 항원투입을 통해 항체생성반응을 최대한 유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기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흡입하거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방법으로도 면역이라는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물론 자연이든

정동헌 2009-12-24 01:58:10
답글

지석영 선생이 양의가 아니라 한의였다던데요...

박용갑 2009-12-24 03:03:53
답글

그렇다고 해서 한의학이 대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일한 해법도 아닌것같고...<br />
<br />
그냥...우리팔자에는 몇십만원 보약이니..이런 뜬금없는 그들만의(?) 마술같은 처방에<br />
<br />
목매야하는가...좀 의아할때가 많쵸..비타민이니 영양제니. 오만원넘는게 없는데..이건<br />
<br />
한약이네...뭐네..몇십만&#50897;...무슨 플라시보도 아니고...하여간..그쪽 동네...좀 웃겨요..<br />

서정현 2009-12-24 10:37:46
답글

20년동안 급성비염을 앓아오면서 해마다 2달은 꼬박 항생제를 복용했었는데 <br />
어느시점에서 항생제가 안듣더군요 그 과정에서 인후염 기관지염으로 발전하면서 <br />
쇼크상태까지 느꼈었구요 약에만 의지해오다 약이 소용이 없게된 것을 안 순간 공포까지 느꼈는데 <br />
당시에 저를 살린것은 한의였습니다 <br />
<br />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것이 약이고 독이란걸 알았고 제 병의 원인이 어디서 비롯된 것도 알게 되었죠 <b

이진구 2009-12-24 10:46:50
답글

보약이라는것이 무슨 마술이 아니죠... 예를 들어서 적혈구수치가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는데 그부분을 보충해주는게 보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의에서도 빈혈인경우 철분제를 복용하잖아요..단지 한의에서는 그부분을 자연에서 나는 약재로 대용하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병태 2009-12-24 10:59:00
답글

한의는 아직 임상적으로 밝혀지지않은 많은 신비한 부분이 있는 고차원의 의학입니다<br />
붑명히 양의보다는 한수위인것은 틀림이 없습니다.<br />
다만 우리한의에 동의보감은 상징적인 한의서일뿐 실제 내용도 빈약하고 중국의술의 아류 정도입니다.<br />
그렇다고 우리의 한의가 형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동의보감은 그리 신뢰할만한<br />
책은 아닙니다. 직접 읽어 보시면 알수있습니다.<br />
한의는 체질과 함께 약을 써야

김병태 2009-12-24 11:01:43
답글

비염고생하시는 분(서정현님 같은분) 간단한 한방치료를 권해봅니다(청비탕..유근피 신이화 등등)<br />
대부분 큰 효과를 체험합니다.

김병호 2009-12-24 11:19:17
답글

현재에 와서 위독하거나 죽을병에 걸리면 양학, 죽지않을 정도의 만성적인 질병은 한의학이 정답아닌가요?<br />
개인적으로 한의학은 좀 믿음이 안가서 외면하는 편입니다. 정통 한의학은 외과적 수술이 없다고 알고 있어 맹장만 걸려도 복막염으로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요.<br />

윤용식 2009-12-24 11:31:29
답글

동의보감을 읽어보면 참 읽기가 어렵습니다. 맨처음 신형편만을 보더라도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요...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로 오인하기 딱 좋습니다. 그것은 동의보감이 도가적 색체를 많이 띄고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br />
<br />
당시 조선 선비들은 도가의 양생법을 기본 양생서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죠....용호비결같은 책이 대표적으로 그렇습니다. 지금은 무슨 단수련이나 이런것 하는분들만 알고 있는 생소한 책

권대원 2009-12-24 11:56:02
답글

우와.. 역시 와싸다에는 다방면으로 지식인들이 대거 포진해있는거 같네요. 지식수준을 끌어올리기에는 네이버보다 와싸다가 제격인듯.. <br />
2년전부터 동문모임에서 1년선배와 1년후배와 저랑 3명이서 한의학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했었지요. 그때 지금은 고 장진영씨가 뜸의 대가분께 치료를 받는다고 했었지요. 저는 별로 효과를 못 볼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헐.. 우연의 일치로 오늘 고장진영씨 기사가 떳네요

윤용식 2009-12-24 12:11:18
답글

인간의 수명연장에 대한 논문이나 분석을 보면 1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의학??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의학의 발달이 인간의 수명연장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적지요.....1위는 상하수도의 개발이랍니다. 거기에 따른 공중보건의 개념 확립이고요.....사실 약을 먹고 수명을 늘린다...라는 것이 의외로 부질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이런 연구를 보면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합니다.

진성기 2009-12-24 13:14:55
답글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데 한의와 양의의 벽을 쌓고 차이를 두는 것이 가능 할가요?<br />
(양의라는 말은 한의라는 말에 대응 하여 만든 말이므로 정확하지 않긴 하지만 )<br />
<br />
인식과 개념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br />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그렇게 두가지로 자르듯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특히나 질병의 치료를 어느쪽으로 해야 하는 지를 <br />
의학에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 자신이 결정해

luces09@gmail.com 2009-12-23 22:32:59
답글

저는 잘 모릅니다....<br />
제가 생각하기에는 <br />
동 : 동창에 해가 드니<br />
의 : 의자에 앉아서<br />
보 : 보고싶은 A/V를 <br />
감 :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모든 병을 치유한다...<br />
<br />
질문의 의도를 모르겠으니 원하시는 답변을 모르겠네요....<br />
<br />
한의학이 별로인데 뭐하러 문화유산에 등재시켰다는 것인지...<br />
축측과 경험으로 정리해

김명숙 2009-12-23 22:36:35
답글

제 이야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제가 모낭염이라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데요, 이놈이 평소에는 괜찮다가 조금만 무리하거나 음주를 하게되면 재발을 하곤 합니다. 심해지면 아파서 배게도 제대로 못뱁니다. 양방적인 처치는 당연히 항생재와 주사지요. 그러나 이런 처방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재발할 때마다 약먹어야 되는데, 근본적인 개선(충분한 수면을 하고 스트레스 안받고 음식 가려먹고 음주 안하고 기타 등등)없이는 미봉책일 뿐이고, 그러다

김명숙 2009-12-23 22:40:44
답글

백신이라는거 자체가 양방 쪽에서 생긴 개념인데 한의사가 만든게 없다고 하는게 좀 웃기기도 하거니와, 예전꺼를 아직도 사용한다고 폄하하는 것도 편협한 발상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예전에 개발되서 아직도 처방되는 아스피린은 쓸모없는 약이겠군요. 동의보감에 나온 내용 자체가 효과가 있으니 아직도 사용되는거지 예전거라고 무시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치료가 효과가 있다. 그래서 사용한다. 문제 전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br />
그리고 한방쪽도 우리가

김명숙 2009-12-23 22:48:49
답글

이상 한방 진료에 회의적이다가 한 번 받아보고 고개를 끄덕인 1人 이었습니다. 세상 일이란게 머리로 생각하는거랑 직접 겪는거랑 다를때가 많더군요.

권대원 2009-12-23 23:13:34
답글

백신이라는거가 본래 병을 이기기 위한 의술아닌가요? 그런데 왜 백신은 한의쪽에서는 못 만드는지.아니면 안 만든다는 건지.. 단지 서양의학이고 동양의학이고 차이는 있지만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같은 목적이 있지 않나요? 그런데 왜 한의쪽에서는 그런게 없는지.. 만든게 없다는게 웃긴게 아니라 만든게 없다는것이 의아하지 않나요? 안만든건지 못만든건지.. ㅋ 제가 술을 먹고 적은 글이라.. 두서가 없네요. 아..그리고 아스피린을예를 드시니 김명숙님

nkyungji@dreamwiz.com 2009-12-23 23:16:10
답글

명성황후 민비 아들이 항문없이 태어났지요. 여기서 잠깐 오해가 있으신데 어의들은 칼로 항문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지만 왕족은 몸에 칼을 댈수없다는 법때문에 그대로 죽게 방치된것입니다. 그당시 한의사들은 칼을이용해서 수술도했었습니다. 하지만 양의학이 도입되면서 한의학은 철저하게 짓밟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br />
한의사들에 의해 수많은 신약을 개발했지만 법에의해 더이상의 신약의 개발이 어렵게&#46124;지요. 저도 이부분에서 자세히는 알수

권대원 2009-12-23 23:17:25
답글

연말에 모임에 가면 나이가 있는지라 한의가 좋니 양의가 좋니 그런말도 많이 나오고. 병걸리는 친구도 있고.... 고 장진영씨 이야기도 하고... 종합검진도 받아봐야겠는데.... 헐.. 걱정도 되고.... 옆에 친구는 한의원에 가서 보약 해 먹어라....

권대원 2009-12-23 23:19:33
답글

오.. 남경진님.. 그렇군요.. 법적으로 신약만드는것이 금지되어 있었군요. 새로운걸 알았네요.

김명숙 2009-12-23 23:23:20
답글

백신이란게 그런 광의의 개념이 아니고 저항력을 만들기 위해 병원체를 약하게 만들어 몸에 주입하는 약인데, 병을 이기기 위한 의술이라고 통칭해서 부르면 안될 듯 싶네요. 한방에 백신이 왜 없느냐는 질문은 양방에 왜 침이 없느냐는 질문이랑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똑같이 뾰족한걸로 찌르는데 왜 한쪽은 주사고 한쪽은 침일까요라는 질문을 거꾸로 던져보고 싶네요. 병을 치유하고 예방하는 목적은 같지만 서로 다른 개념으로 접근하는데 둘을 같은 선상에 놓고

김기홍 2009-12-23 23:26:19
답글

중국집에 돈까스시키면 그런거 없다고 하는거랑 생각하세요 그냥

이태봉 2009-12-23 23:30:53
답글

백신의 접종 목적이 면역력강화를 통한 병의 예방인데요.. <br />
한의에서는 음식보감이라고 하여 식생을 중요시하는데 이 것이 곧 백신의 개념과 같은 맥락이 아닐까요. <br />
또한 한의에서는 치료자체가 병의 뿌리를 뽑고 재발을 방지하는 곧 면역력강화가 아니던가요? <br />
그러니 양의개념의 백신이라는 약이 따로이 필요가 없지 않나 싶군요. <br />
쉽게 말하면 우리가 보약이라고 하는 것들도 모두 백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bart68@dreamwiz.com 2009-12-23 23:41:35
답글

서양학은 질병학, 한의학 기(혈)의흐름의 관점에서 서로를 보충하는 개념 아닌가요.<br />
출발이 다른줄 아는데요..<br />
<br />
갑자기 소설 닥터스 프롤로그에 교수가 수천가지의 질병중 인류가 정복한 질병의 숫자(정확히 생각안나네요 -_- ) 가 충격이었습니다. 작은숫자라서..^^

bart68@dreamwiz.com 2009-12-23 23:42:35
답글

26이네요 ^^;;;

오승 2009-12-23 23:45:32
답글

동의보감에 대해 궁금하시다는건~ 걍 하시는 말씀같고<br />
진짜 말씀하시고 싶은것은<br />
한의학이 과연 무슨 필요가 있느냐인것 같은데요?

김태강 2009-12-24 00:14:53
답글

우두 걸린 여인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걸 보고 착안해 만든것이 백신이라지요. 하지만 우두걸린 여인이 우두 백신 맞고 항체생긴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의 백신체계는 생물체 고유의 면역체계인 항원-항체시스템을 자연적으로 생성하지 못한 사람을 대상으로 물리적인 항원투입을 통해 항체생성반응을 최대한 유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공기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흡입하거나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하는 방법으로도 면역이라는건 항상 존재해 왔습니다. 물론 자연이든

정동헌 2009-12-24 01:58:10
답글

지석영 선생이 양의가 아니라 한의였다던데요...

박용갑 2009-12-24 03:03:53
답글

그렇다고 해서 한의학이 대안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일한 해법도 아닌것같고...<br />
<br />
그냥...우리팔자에는 몇십만원 보약이니..이런 뜬금없는 그들만의(?) 마술같은 처방에<br />
<br />
목매야하는가...좀 의아할때가 많쵸..비타민이니 영양제니. 오만원넘는게 없는데..이건<br />
<br />
한약이네...뭐네..몇십만&#50897;...무슨 플라시보도 아니고...하여간..그쪽 동네...좀 웃겨요..<br />

서정현 2009-12-24 10:37:46
답글

20년동안 급성비염을 앓아오면서 해마다 2달은 꼬박 항생제를 복용했었는데 <br />
어느시점에서 항생제가 안듣더군요 그 과정에서 인후염 기관지염으로 발전하면서 <br />
쇼크상태까지 느꼈었구요 약에만 의지해오다 약이 소용이 없게된 것을 안 순간 공포까지 느꼈는데 <br />
당시에 저를 살린것은 한의였습니다 <br />
<br />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것이 약이고 독이란걸 알았고 제 병의 원인이 어디서 비롯된 것도 알게 되었죠 <b

이진구 2009-12-24 10:46:50
답글

보약이라는것이 무슨 마술이 아니죠... 예를 들어서 적혈구수치가 부족해서 빈혈이 생기는데 그부분을 보충해주는게 보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의에서도 빈혈인경우 철분제를 복용하잖아요..단지 한의에서는 그부분을 자연에서 나는 약재로 대용하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김병태 2009-12-24 10:59:00
답글

한의는 아직 임상적으로 밝혀지지않은 많은 신비한 부분이 있는 고차원의 의학입니다<br />
붑명히 양의보다는 한수위인것은 틀림이 없습니다.<br />
다만 우리한의에 동의보감은 상징적인 한의서일뿐 실제 내용도 빈약하고 중국의술의 아류 정도입니다.<br />
그렇다고 우리의 한의가 형편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동의보감은 그리 신뢰할만한<br />
책은 아닙니다. 직접 읽어 보시면 알수있습니다.<br />
한의는 체질과 함께 약을 써야

김병태 2009-12-24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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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고생하시는 분(서정현님 같은분) 간단한 한방치료를 권해봅니다(청비탕..유근피 신이화 등등)<br />
대부분 큰 효과를 체험합니다.

김병호 2009-12-24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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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와서 위독하거나 죽을병에 걸리면 양학, 죽지않을 정도의 만성적인 질병은 한의학이 정답아닌가요?<br />
개인적으로 한의학은 좀 믿음이 안가서 외면하는 편입니다. 정통 한의학은 외과적 수술이 없다고 알고 있어 맹장만 걸려도 복막염으로 죽을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어서요.<br />

윤용식 2009-12-24 11: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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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을 읽어보면 참 읽기가 어렵습니다. 맨처음 신형편만을 보더라도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지요...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로 오인하기 딱 좋습니다. 그것은 동의보감이 도가적 색체를 많이 띄고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br />
<br />
당시 조선 선비들은 도가의 양생법을 기본 양생서로 삼고 있었기 때문이죠....용호비결같은 책이 대표적으로 그렇습니다. 지금은 무슨 단수련이나 이런것 하는분들만 알고 있는 생소한 책

권대원 2009-12-24 1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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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역시 와싸다에는 다방면으로 지식인들이 대거 포진해있는거 같네요. 지식수준을 끌어올리기에는 네이버보다 와싸다가 제격인듯.. <br />
2년전부터 동문모임에서 1년선배와 1년후배와 저랑 3명이서 한의학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했었지요. 그때 지금은 고 장진영씨가 뜸의 대가분께 치료를 받는다고 했었지요. 저는 별로 효과를 못 볼것이다. 라고 했었는데 어제 갑자기 그 이야기를 했었는데.. 헐.. 우연의 일치로 오늘 고장진영씨 기사가 떳네요

윤용식 2009-12-24 1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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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연장에 대한 논문이나 분석을 보면 1위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의학??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의학의 발달이 인간의 수명연장에 미치는 영향이 의외로 적지요.....1위는 상하수도의 개발이랍니다. 거기에 따른 공중보건의 개념 확립이고요.....사실 약을 먹고 수명을 늘린다...라는 것이 의외로 부질없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지요....이런 연구를 보면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재밌기도 합니다.

진성기 2009-12-24 13: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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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데 한의와 양의의 벽을 쌓고 차이를 두는 것이 가능 할가요?<br />
(양의라는 말은 한의라는 말에 대응 하여 만든 말이므로 정확하지 않긴 하지만 )<br />
<br />
인식과 개념의 차이라고는 하지만 <br />
인간의 건강과 생명을 그렇게 두가지로 자르듯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
특히나 질병의 치료를 어느쪽으로 해야 하는 지를 <br />
의학에 전문지식이 없는 환자 자신이 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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