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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사,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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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2 12:44: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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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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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사,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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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가입일자 : 2006-09-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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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이제 권력과 싸움에서 보다 원천적인 제약세력인 자본과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동아일보 91년 9월 6일 이임식에서, 김중배
신문사가 절대적으로 광고 수익에 의존하고, 그에 따라 광고주 입 맛에 맞는 기사를 쓰는 것은 어느정도 안쓰러움에 수긍도 가나, 진실을 감추려 하면 범죄행위라 생각합니다. 부동산 기사가 특히도 그러한데, 건설쪽 관계자의 부동산 상승쪽 보도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애교로 봐 줄 수 있지만, 실제로 미분양이 넘치고 있는데도 공급부족이란 내용을 쓰기 전에, 적어도 한번쯤 앞뒤는 맞춰놓고 써야 하는 것 아닌지?
<노컷뉴스, 오늘자> 미분양물량 넘쳐나는데 한국의 베니스? 란 기사를 보면...
이런 가운데 이 지역들에 추가로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이어서 아파트시장 침체는 물론, 신도시들이 아파트만 넘치는 텅 빈 도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교하신도시에는 내년 한해동안 9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포시 역시 비슷한 규모의 물량 폭탄이 투하될 전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1,000만원대 이하의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대거 미달사태가 빚어지는 이유는 인근 지역에 보금자리주택이 풀리고 공급폭탄이 터지는 등 공급과잉 때문"이라며 "수요 예측 없이 청사진만 제시하며 '짓고보자'식으로 진행된 개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데일리, 오늘자> 주택 수급불균형 `빨간불`.. 에는
이는 올해 주택공급 목표였던 43만가구의 86% 수준이다. 경제위기가 닥친 작년 공급물량(37만1285가구)에 비해서도 2700여가구 모자란 수치다.
주택 건설 인허가 이후 입주 시점까지 통상 3년 안팎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해부터 계속된 공급난은 주택 매매가와 전세가의 동반 상승 등 부동산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중략)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됐다. 올해 수도권 공급 물량은 공공 12만2000가구, 민간 12만5000가구 등 총 24만6514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67%를 차지했다. 이는 올해 공급 목표였던 25만 가구에 근접(98.6%)하면서 2006~2008년 연간 평균 공급물량인 22만4063가구보다 10% 늘어난 것이다.
반면 국토부는 지방의 경우 12만2000가구만이 공급돼 작년 대비 30%, 지난 3년간 공급 평균치 24만1464가구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집값 상승을 이끄는 수도권은 오히려 공급물량이 늘었고, 미분양이 산적해 있는 지방에 감소가 있다는 내용으로, 실질적으로 공급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님에도 수급 불량으로 값이 오를 수 있다는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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