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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면 해질때까지 5시간 약간 넘는 시간인데요. 겨울인데다 1박하시려면 배낭무게도 좀 나갈테니 성삼재나 뱀사골에서 출발하시면 힘들겠네요. 야간산행도 괜찮다면 모르겠지만... 겨울 야간산행은 그리 권해드리고 싶지안네요. 벽소령이 목표라면 음정에서 올라가는게 가장 빠른데요. 4시간 남짓 잡아야할 겁니다.

겨울에는 일찍 도착해서 편히 쉬는게 최고입니다.<br />
첫날은 음정-벽소령 또는 반대편인 의신-삼정(마을)-벽소령<br />
둘쨋날은 1)벽소령-연하천-삼각고지(연하천에서 다시 벽소령방향)-음정 하산(약 4시간)<br />
2)벽소령-세석대피소-거림 하산(약 5시간)<br />
*만약 체력이 된다면 1)연하천-화개재-뱀사골 하산 2)세석-한신계곡-백무동 하산(단, 한신계곡은 겨울에 조심)<br />

겨울 음정마을에서 벽소령 올라가는길 초보가 산행하기엔 좋습니다. 길이 임도로 잘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고 중간 중간 탁트인 조망도 좋고 겨울산행코스로서 좋은 길입니다. 반면 의신 벽소령코스는 위험합니다. 의신에서 벽소령 구간이 남사면이라서 눈이 없을 것 같지만 겨울 지리산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은 러셀을 해야하는 변수가 있어서 경험이 많이 없다면 의신코스는 추천하기가 좀 그렇네요.<br />
다음날 일찍 산행을 하면 세석까지는 무사히 찍

이번 여름에 거 태풍....그 놈 때문에 강제 하산했던 아픔 추억이 있네요 ㅠ_ㅜ<br />
12시에 노고단에서 쭈욱 가시면 벽소령 당도를 18시 전에 벽소령에 당도하실 듯.....1박 위치로 딱이겠네요~

집이 부산이라서 음정- 벽소령(1박)-세석-거림으로 생각하는데 괜찮은가요? <br />
천왕봉 못 가는건 조금 아쉽지만... 늦은 죄네요. 눈꽃도 볼 수 있을련지..^^ <br />
답변 감사드립니다.

거림-세석(1박)-장터목-천왕봉-중산리가 딱일것 같은데 12월 31일이면 해돋이 인파로 힘들것 같습니다. <br />
음정-벽소령-세석 거림도 좋을것 같네요. 컨디션 좋으시면 벽소령에서 새벽에 일어나 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나 세석-장터목-중산리도 도전해 봄직합니다. 세석-장터목 구간이 지리산에서 가장 절경 이라면 절경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교통편도 거림보다는 중산리쪽이 훨씬 수월할것 같습니다.

세석평전에서 텐트 치고 잤는데...

재작년 즈음에 12/31일날 혼자 갔었는데, 지리산에서도 혼자더군요. 올라가다가 눈에 찍힌 곰발자국이 계속 보이는데 긴장감 장난 아닙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12시부터면 해질때까지 5시간 약간 넘는 시간인데요. 겨울인데다 1박하시려면 배낭무게도 좀 나갈테니 성삼재나 뱀사골에서 출발하시면 힘들겠네요. 야간산행도 괜찮다면 모르겠지만... 겨울 야간산행은 그리 권해드리고 싶지안네요. 벽소령이 목표라면 음정에서 올라가는게 가장 빠른데요. 4시간 남짓 잡아야할 겁니다.

겨울에는 일찍 도착해서 편히 쉬는게 최고입니다.<br />
첫날은 음정-벽소령 또는 반대편인 의신-삼정(마을)-벽소령<br />
둘쨋날은 1)벽소령-연하천-삼각고지(연하천에서 다시 벽소령방향)-음정 하산(약 4시간)<br />
2)벽소령-세석대피소-거림 하산(약 5시간)<br />
*만약 체력이 된다면 1)연하천-화개재-뱀사골 하산 2)세석-한신계곡-백무동 하산(단, 한신계곡은 겨울에 조심)<br />

겨울 음정마을에서 벽소령 올라가는길 초보가 산행하기엔 좋습니다. 길이 임도로 잘되어 있어 위험하지 않고 중간 중간 탁트인 조망도 좋고 겨울산행코스로서 좋은 길입니다. 반면 의신 벽소령코스는 위험합니다. 의신에서 벽소령 구간이 남사면이라서 눈이 없을 것 같지만 겨울 지리산은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은 러셀을 해야하는 변수가 있어서 경험이 많이 없다면 의신코스는 추천하기가 좀 그렇네요.<br />
다음날 일찍 산행을 하면 세석까지는 무사히 찍

이번 여름에 거 태풍....그 놈 때문에 강제 하산했던 아픔 추억이 있네요 ㅠ_ㅜ<br />
12시에 노고단에서 쭈욱 가시면 벽소령 당도를 18시 전에 벽소령에 당도하실 듯.....1박 위치로 딱이겠네요~

집이 부산이라서 음정- 벽소령(1박)-세석-거림으로 생각하는데 괜찮은가요? <br />
천왕봉 못 가는건 조금 아쉽지만... 늦은 죄네요. 눈꽃도 볼 수 있을련지..^^ <br />
답변 감사드립니다.

거림-세석(1박)-장터목-천왕봉-중산리가 딱일것 같은데 12월 31일이면 해돋이 인파로 힘들것 같습니다. <br />
음정-벽소령-세석 거림도 좋을것 같네요. 컨디션 좋으시면 벽소령에서 새벽에 일어나 세석-장터목-천왕봉-중산리나 세석-장터목-중산리도 도전해 봄직합니다. 세석-장터목 구간이 지리산에서 가장 절경 이라면 절경 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교통편도 거림보다는 중산리쪽이 훨씬 수월할것 같습니다.

세석평전에서 텐트 치고 잤는데...

재작년 즈음에 12/31일날 혼자 갔었는데, 지리산에서도 혼자더군요. 올라가다가 눈에 찍힌 곰발자국이 계속 보이는데 긴장감 장난 아닙니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