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집 더하기 마트에 문풍지 사러 다녀왔어요.



살짝 눈이 온게 응달에는 쌓여 있어서 그런지 사고 많이 보고 왔습니다.



가는 길에 분당 GM대우 정비소 앞에 택시를 때려 박은 쏘나타,

그리고 그 사고를 피하려던 코란도, 급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ABS 가 없는 차였는지

빙그르 돌면서 반대편 차선 가로등과 충돌.



한적한 샛길이 난장판이더군요. -_-;;;





간신히 통과해서 다리 건너는데 또 깜장 쏘나타 우회전 중 눈 밟고 미끄러졌는지,

차 앞이 대파된 상태로 다리 위에 나뒹굴고 있더군요.





마가 낀 날인게로군... 하면서 얌전히 마트 도착.

문풍지 사서 다시 나오는데 주차장 내려가는 마트 내부 램프를 서로 먼저 가겠다고

아반떼와 포르테 쿱의 신경전.

포르테가 과감히 머리 쑤셔넣기 신공을 썼으나 아반떼와 꽝~

둘이 또 누가 잘했네 못했네를 제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뒤로 차들 길게 대기.



기다리기 5분여, 더는 못 참고 베이직 인스팅트 가동. 창문 내리고..

"$%^&*()*&^%$#$% , 사진 찍고 차 빼! %^&()_)(*&^%"





문풍지 사러 다녀오는 길에 사고차만 6대 봤네요. =_=;;;





그래도 문풍지 집 안 창문에 모두 붙이니 몰라보게 따뜻해 졌습니다.

다녀 온 보람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