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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인도 츠자에게 물벼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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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8 17:0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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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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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인도 츠자에게 물벼락을..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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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가입일자 : 2003-07-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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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도로 사정은.. 비가 억세게 오면
도로에 물이 고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비가 한차례 쏟아졌습니다..
방금 도로를 주행하는데
곳곳에 길가쪽 차선은 물바다를 이루고..
유난히 길게 뻗은 물바다 구간을 조심스럽게 지나는데..
조심스럽게 지나도.. 물은 사방으로 튑니다..
그런데 옆차선으로 따라오던 차량에서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심결에 조수석 창문을 열고 오던
인도계 출신의 두 츠자였습니다..
헉? 혼났다~!!
세탁비를 물어주어야 하나??
신호대기를 하며 나란히 섰습니다..
조수석에 앉은 인도 츠자가 미인이었습니다..
저는 미안해서
연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괜찮다고 하면서..
살짝 윙크를 날리더군요 @,,@~
남을 배려하는 세상..
참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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