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없는 고민이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지금 살고 있는 처가가 낡은 빌라 3층입니다.
계단과 복도에 있는 전등이 각 호의 내부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3층은 제가 센서등을 달아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1층과 2층 중간에 있는 등은 201호 내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그 등이 안들어오면 1층에 내려갈때 어두워서 넘어질까 늘 두렵습니다.
센서등이 하나 남았으니 제가 달아드리겠습니다 하고 달아드렸는데..
아놔.....맨날 꺼두내요....2층두집 3층 두집 네 가구 들락거릴때
마다 켜지는데 왜 내 돈으로 그 등을 켜냐는...심뽀인듯합니다.
3층 저희집에서 전선을 끌어다가 하나 더 달아야 할까요?
밧데리로 작동되는 센서등 같은 것도 있나요?
두번째는..오래전 다니던 회사 건물에 경비아저씨가 세분 있었는데...
삼년을 들락거리면서 매일 봐도 두분이 구분이 안가는 겁니다.
두분이 함께 계실때 보니 전혀 닮지도 않았구요.
자주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 이상하다 안면인식장애가 있나 했습니다.
몇일전 직원들과 티브이를 보면서 저 양반은 고인이 된걸로 아는데
광고에 계속 나오네...했더니...다덜 저를 쳐다보더군여....
다른사람인데여....그럼 저사람은 누구냐....
윤해영씨라고 하더군요 제가 말한 사람은 고 장진영 씨였습니다.
저는 아무리봐도 두사람이 구분이 안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안 닮았다고 합니다.
이거이 무슨 증상인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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