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묵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나마 일행이 있어도 한방에 두명을 숙박 시키지 않고

한사람당 방하나씩 쓸수 있어서 퀸사이즈 침대를 혼자쓰고 있다..

그러타 혼자 쓰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시설이고 나름 깨끗하고

야시꼬리한 분위기는 아니다..



며칠 동안 고무골무?는 손도대지 않았다. 쓸일도 읎고 수집이나 할까 생각중~

근데 희안한것은 매번 48인치 PDP를 틀때마다

얏홍 케이블 체널로 고정되어 있다는것

물론 리모컨으로 채널을 돌릴수 이찌만..

이거 부모님이랑 같이 와서 TV를 틀어따간

대략 난감에 빠질수 이꼬

손만 잡고 자겠다던 오빠의 계략이 TV를 켜는순간

역효과로 야릿꼬리한 화면에 산통을 깨버릴수도 있고

되려 이상한 분위기에 손만 잡겠다는 맹세를

자연스레 깨버릴수도 있는 모드인것이다.~~



아~~ 오늘은 모텔 입구에 들어서니

엘베이터에서 아주 새파랗게 젊은 두 커플이 내린다..

고삘이가 아니면 20살쯤 되보일듯 한데

너무나 어리게 보인다.

쪼차가서 민증좀 까봐 하고 싶지만

요즘 어린애들 얼매나 무서운가..

조심해야징..

난 20대 초반은 지리산 기픈 계곡에 말근 물처럼 살아끼 땜에

모텔이란걸 모르고 사라따..

아 내 청춘~~왜 일케 맑고 투명하게 살았을까~~

ㅜㅜ;;

쉰발.....자정까지 일하고

모텔에 숙제까장 들고 와따..

닝기미 개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