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노무현 대통령의 달력을 받았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주문할까 하던중에...
지인에게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누런색의 평범한 종이봉투에 포장된 달력이...
달력이 사람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그나마 무감해져 가던 마음이
다시 뭉클해졌습니다.
차마 뜯지도 못하고 책장사이에 넣어두었습니다.
저 달력을...
책상머리에 노아두고 쳐다볼 용기가 아직은 없네요.
계속 빚진마음만 커져갑니다...
반대로 무언가 꼭 해야겠다는 마음도 커져가네요.
날도 추운데, 마음도 스산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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