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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장 당근 마이크 씁니다....(제가 알기로는요~~) 소리의 직진성이 저기 먼곳까지 가기 힘들겠죠~<br />
또한 성악이나 대편성곡에서 피아노 소리는 모기 소리에 불과한데....마이크 안쓰면 안되겠죠~~~^^*<br />
카수들 라이브도 마찮가지인데...... 제가 가진 의문점은 똑같이 앰프 거처서 나오는 소리인데...<br />
가정에서와 왜이리 차이가 많은지 몰겠습니다...^^

공연장 같은 곳의 음향 시스템을 SR(Sound Reinforcemint:사운드 보강)시스템이라고 <br />
불리우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면.. <br />
<br />
공연 퀄리티의 첫번째 책임은 무엇보다도 SR시스템의 완성도일 테지만, <br />
실제 공연시에는 SR엔지니어의 능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
초기 공연장의 SR시스템 구축을 아무렇게나 하지 않는다고 봤을 때, <br />
실제 공

소규모 연주회가 아닌 이상 앰프에 마이킹되어 PA로 빠져나오는 소리가 맞습니다.

고클래식 사이트에서 퍼온 글인데 대구의 한 대형 공연장 책임자님의 답변이네요.<br />
프런트 스피커 이동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정답은 클래식 공연에서도 빈도는 적지만 가끔 공연의 특성에 따라 사용한다 인것 같습니다. 소리를 보완하는 정도이니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br />
실제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인천예술회관, 부천시민회관 등 여러 곳의 공연을 전전해 보니 공간의 특성이 훨씬 많이 반영되는 것으로 보입

어느 공연장을 가나 잘 보시면 스피커 설치된 거 보입니다<br />

퇴근하고 이제 오니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네요.<br />
친절하게 답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br />
정말로 마이크를 활용하고 있군요. <br />
<br />
그런데 마이크 등 음향 시설이 설치되기 이전에 작곡되었던 그 많은 협주곡이나 관현악곡 들은 모두 음향시스템의 도움없이 홀에서 훌륭히 연주되었을텐데 요즘은 왜 그걸 포기했을까요?<br />

예전에는 공연장의 음이 하이엔드의 목표였지만 지금은 엄연히 틀린 분야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집에서 만든 하이엔드의 음이 더 낫다라고 당정짓는 오디오파일들도 많이 생겼습니다 메이커들도 굳이 공연장의 그 음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하이엔드로 추구하는 음과 공연장의 음은 이제 확실히 다른 분야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일본의 한 오디오파일이 말하기를 '예전에 개인적으로 여러기기를 시험해가며 공연장의 음을 추구할 시절에

클래식음악에는 스피커를 사용하지 않습니다.<br />
클래식 연주자의 테크닉에서 가장 큰 고민은 3000석이나 되는 큰 연주장을 어떻게 소리를 구석구석 꽉차게<br />
보내느냐 입니다.<br />
한명의 성악가나 한대의 바이올린이나 피아노로 어떻게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뚫고 공연장 끝까지 보내느냐 이것이 바로 테크닉의 예술이고 매우 어려운 고급기술 입니다..<br />
같은 피아노를 사용해도 일반 전공자와 대가의 소리는 차이가 큽

만약 클래식에도 마이크를 이용하여 스피커를 통해 내보낸다면 클래식 공연 자체의 의미가 없습니다. <br />
그럼 대중음악과 다를바가 없죠. <br />
클래식을 즐기는 이유중 하나가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초절 기교를 감상하는것인데 이것은 공연장에서만 실감하는 것이며 오디오로는 한계가 있죠. <br />
실제 음반만 들으면 세계적인 대가나 3류 연주자나 음악 해석 차이만 있을뿐 소리는 거의 비슷합니다. <br />
소리의 차이를 실감하는

공연장, 실제의 음을 추구하는것이 진정한 하이엔드입니다.<br />
대가의 연주가 아닐경우 오디오 소리가 실제보다 훨씬 좋습니다.<br />
하지만 대가의 소리는 오디오 소리가 비할바가 아니며 진정한 클래식 오디오 파일들은 바로 그 최고의 실제 소리를 경험하기 위해 방황하는 것이죠.

직장 상사분의 앰프소리 운운하신것은 그냥 슬그머니 비웃어 주세요^^

다른 건 모르겠지만 연주자에 따른 소리의 차이에 대한 김경린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성악의 경우는 좀 다르죠..^^ 마이크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더군요..

성악 절대 마이크 쓰지 않습니다. <br />
그런데 이상한것은 위의 많은 분들이 근거없이 저런 틀린말을 쓰시지는 않으실거고 혹시 지방의 공연장은 제가 생각하는 기준과 틀린것은 아닌지요? <br />
만약 연주자의 질이 낮아서 소리가 작다면 스피커를 쓸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전혀 생소한 소리입니다. <br />
하지만 지방에도 좋은 성악가들이 있는것으로 아는데요.<br />
예를들어 파바로티, 바르톨리, 디스카우등의 성량은 아주 작습

김경린님 말씀이 아주 정확합니다. <br />
클래식은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기악이든 성악이든 절대로 마이크를 사용치 않습니다. <br />
특별한 경우란 야외 공연, 악기가 낼 수 없는 특수한 효과음이 필요하거나 큰 공연장에서 클래식 기타 연주 시에 드물게 인공 음향을 사용하며 파이프 오르간이 없는 공연장에서 오르간 소리가 필요할 때입니다. <br />
저도 수없이 클래식 공연장을 다니지만 지금까지 마이크 사용을 본 적이 없습니다

대체로 지방 공연장의 객석 규모가 서울의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보다 <br />
작기 때문에 마이크를 사용할 이유가 더더욱 없고 서울보다 음향적인 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클래식 공연장에서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br />
세종문화회관은 리모델링하면서 잔향부족과 2~3층 객석을 위해 SR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론은 연주장 천장을 철거해야 소리가 좋아진다였는데 반영이 되지 않았죠. 그런데 세종문화회관 SR은 특정 주파수 대역과 잔향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지 일반공연처럼 직접적인 소리의 전달에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김경린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제 가슴이 시원해지네요.<br />
예전에 대구 예술의전당 2층 구석에서 정트리오의 공연을 감상할 기회가 있었는데 2층 구석까지 정경화님의 바이올린 소리가 아주 작은 소리까지 또렷이 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br />
그 것은 절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었거든요.<br />
이제야 제 막혔던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

가슴이 시원하시다니 글을 길게 쓴 보람이 있어서 저도 좋습니다.^^

오페라 등등의 DVD에 나오는 마이크가 녹음용이라네요.. 제가 잘못 알았군요.. 김경린님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로도..한국에서 열리는 다수의 클래식공연은 대부분 확성을 하지않고있습니다..<br />
구체적으로 공연장의 관계자에게 확성문제를 물어본적이잇었습니다..<br />
<br />
Q: 오늘 공연은 앰프가 문제있는것 아닌가..소리가 시원스럽지못하다.<br />
A:무슨소리냐? 클래식공연에서 확성하는경우가 있냐? 확성공연을 원하시면 다른공연(...록등을<br />
말한것같습니다...록음악은 녹음도 공연도 좋은 가공센스가 필요한

궁금한 부분이었는데...김경린님을 포함하여 가르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저도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