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북셀프로 시작한 오디오 음의 출발은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에서 마냥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는 것이 독이 될 수 있다고 ~
고음이 쎄니. 저음이 약하니 ~ 하며
몇몇 스피커를 만나고 헤어졌는 시간들이
어느새 꿈만 같습니다.
켄톤 스피커는
제가 중학교때부터 들어왔던 스픽이었습니다.
그때는 오디오의 종류는 전혀 몰랐었구요.^^
사우디에서 일하시던 형님이
쿼드앰프하고 켄톤 작은 북셀프를 가져왔던 기억이 있네요.
스피커의 음은
팔방미인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자기만족이 들게
울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악들을
CT-1000이 잘 울려주어서 좋습니다.
와싸다를 알게 되고 나서
많은 음악들을 접하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여러길에 들어서 음악 여행을 하다 보니
진정 자기가 아끼는 소중한 음반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음악들을 자기의 메인 스픽이 잘 울려주어야 되겠지요.^^
한동안 부드러운 중고음. 풍성하고 깊은 저음의
꿈을 만나고 싶었으나
결국 제가 원하는 음은
편한 중고음 보다는 가슴을 파고드는 사실적인 중고음이 맞았습니다.^^
CT-1000
중고음이 사실적이면서 부드러운면이 느껴집니다.
tr 보다는 진공관 싱글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음압이 높은편이라 아파트 환경에서는 진공관 싱글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독일 스픽이라 독일 앰프를 붙여보라는 조언도 많구요.^^
종이 재질 같은 우퍼는 10인치이며
깊이감과 존재감이 부족함이 없습니다.
CT-1000 은 장터거래가 전혀 없다고 봐도 되겠더군요.
이유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CANTON 스픽이 인기가 별로 없고 물건도 없어서 그럴까요? ^^
북셀프형으로 생긴 모양으로는
CT 시리즈 최상위에 있는 CT-1000
이제 만남이 시작이지만
좋은 시작을 느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