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세살이 갓 넘은 딸아이가 있습니다.
요놈에게 캐롤음악을 며칠 들려주었더니 흥얼거리면서 지딴에 배운 허접 발레를 응용해서 무용도 만들면서 혼자 한참을 놉니다.
와이프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회사를 잠시 때려칠까(?) 하는데.. (하루 휴가를 낸다는 얘기죠...^___^)
요넘이 태어나서 꾸물꾸물 기어다니고 헤롱헤롱 장난피우다가 지 의사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는 때인것 같은데요...
하루정도 이넘한테 세상에서 처음 느끼게 될 크리스마스 이브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보낼수 있을까요?
참고로 전 서울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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