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판을 안 바꾼다 하면서도 또 바꿉니다.
바꾸면 얼마동안은 새로운 소리에 취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그 환상에서 깨어남을 반복 합니다.
여기 횐님들도 그러신지요??
파워...프리...DAC...버퍼앰프...포노이큐....풀 진공관 입니다.
현재는 이렇게 듣고 있습니다.
오스틴 조합의 소리경향은 따스 하면서도 힘과 나긋함을 보여주면서 스테이지도 넓고 좋습니다.
파워가 마이클슨 앤 오스틴 인데 같이 있는 콘라드 존슨 보다 스케일이 큰 반면 섬세함과 정숙함은 콘라드가 조금 앞서 있는 듯 합니다.
일전에 마이클슨 앤 오스틴이 나와서 추운날 안성까지 가서 모셔온 파워!!
오스틴 입니다.
데려와서 연결을 하니 오스틴이 앙탈을 보립니다. 소리는 나는데....그냥 소리만 납니다.
집에 있는 프리(6종류)를 다 동원해서 매칭을 한 결과 지금의 소리가 제일 맘에 듭니다.
이 조합이 언제까지 갈련지......
2012년에는 몸과 마음이 다 추운데 큰일 입니다. 판을 다시 짜려면 돈이 드는데....
횐님들 모두 하시는 일이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