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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어이가 없고 속상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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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5 02:3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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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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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어이가 없고 속상한 일....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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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철 [가입일자 : 2003-10-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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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진짜 오랜만에 쓰네요....
가끔 글을 보면 심하게 머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현 정권을 옹호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옹호하시는 분들께 가끔 한마디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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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아주 시골동네입니다.
유일한 우리나라에서 해외라고 불리는 동네의 산골이죠.....
고향에 연세가 90되시는 할머니 한분이 계십니다.
자식들도 없고, 거의 혼자살아가시는 분이죠.
노무현 정권때는 한달에 18만원 정도의 연금과 보조금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 정권이 들어서더니....그냥 0원으로 되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더이상 힘들다고 얘기하니 할말이 없죠....
그래서 허리 굽으신 상태로, 동사무소에서 공공근로한다고 거의 눕다시피 합니다.
저희 어머님이 보다못해서 있는대로 얘기해서(부인회장 장기집권이라...쩝)
지자체에서 나오는 7만원 공금을 받게 해드렸다고 하더군요.
어릴때서부터 알던 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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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늙으면 죽으라는 건가요?
굶어 죽으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옹호하시는 분들 다 좋습니다. 부동산 띄워주겠죠....무슨 방법을 쓰건
원금 상환 연기해주고 다 좋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닌듯 합니다.
장난합니까?
본인들 부모님이나 할머니/할아버지가 이런일 당해도 정권 잘하네...
그럴분들이 너무나 많은 듯 합니다.
본인이 당하는것은 생각해 보셨나요?
머리로 생각하는게 있고, 심장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분이라면
제가 어떤 얘기하는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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