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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동여행-_-;] 덕소가려다 설악산 다녀왔네요..속초가 이리 가깝다니..+_+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4 19:10:47
추천수 0
조회수   1,121

제목

[충동여행-_-;] 덕소가려다 설악산 다녀왔네요..속초가 이리 가깝다니..+_+

글쓴이

이준혁 [가입일자 : 2005-05-14]
내용
어제 교회 갔다가 입맛이 없길래..가끔 가는 덕소숯불고기집이 떠올라서 그리로 향했습니다..



(이집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돼지고기 숯불구이가 일인분에 7000원, 한근에 18000원인데..주말 가족외식장소로도 괜챦은 곳입니다..^^)



http://blog.naver.com/r2bn7co?Redirect=Log&logNo=140088624398





교회가 회기동쪽인지라, 덕소까지 북부간선-6번국도 타고 이십분이면 도달 가능합니다..그래서 양정역 지나서 좌회전, 팽현숙씨의 순대국집 쪽으로 우회하려고 하는데 눈앞에 들어온 것은..



"덕소삼패IC"...



오홋~ 서울-춘천고속도로 입구를 미사리쪽만 알고 있어서 중간에 덕소쪽에서는 어떻게 올라가나 궁금했는데, 바로 요기더군요..



순간 갈등하다.."에이~ 고기는 담에 먹고 춘천가서 막국수 먹자~"..



"그래그래~^^"..



그런데, 놀토낀 일요일인지라 차가 많을줄 알았더니 고속도로가 텅 비어있더군요..춘천까지 금방..요기서 또 한번 갈등했습니다..좌회전해서 춘천으로 갈것이냐~ 우회전해서 중앙고속타고 안동쪽으로 튈까..아님 직진??...





인생 뭐 있어~ 하며 그냥 직진해버렸습니다..-_-;





생각보다 꽤 가서 동홍천IC가 나오더군요..나오면서 보이는 안내문에는 좌회전해서 마을길을 지나 46번국도를 타라고..



46번을 타고 가니, 길이 잘 닦여 있어서 왠만한 고속도로수준으로 속도가 나오더군요..(이 길을 거의 칠팔년만에 달려보는지라..)



금방 인제,원통 지나 한계리 삼거리..좌회전해서 직진하는데..



눈앞에 가개통된 터널이 들어오는 겁니다..이건 또 뭐다냐..이차선짜리 두개의 터널중 하나만 개통시켜놓고 한쪽이 왕복하게 해놓았더군요..



터널 지나서 포장중인 도로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다보니 눈앞에 들어온 것은... "백담사"...허걱..백담사가 이리 빨리 나오다니..깜딱~



좀 지나서 진부령쪽 길로 빠져 용대리 용바위식당에서 황태정식(국물 예술~^^b) 먹고, 룰루랄라~ 대망의 미시령을 넘어가려고 차를 몰다보니..미시령터널..



맞다..미시령에 터널 뚫렸다고 했지..하도 오랜만에 오는거라..^^=



통과하고 나니 요금이 3000원..뭐가 이리 비싸..하며 투덜대며 내려오니 눈앞에 들어오는 것은 대명콘도&한화콘도들..





속초더군요...-..-;;





중간에 식당 들러 밥먹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계산해보니 서울시계에서 속초까지 한시간 오십분 걸렸습니다..과속한 것도 아니고 그냥 100~110정도로 달린건데..



더구나 일요일 점심때 말입니다..





시간이 남아서 동명항 가서 영금정에 올라 동해바다 분위기 좀 잡고..(..밥먹은지 이십분도 안지나서 회는 생략..용대리에서 영금정까지 이십분이라니..@_@)..설악산 가서 권금성까지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낙엽 좀 밟고 눈내린 산마루 구경하고 왔네요..



오는 길도 생각보다 안막혀서, 용대리 지나서 백담사 근처서 잠깐..화도IC부근에서 잠깐..(멈춘적은 없고 시속 30km정도로 한 십분정도씩)..



서울로 와보니 일곱시밖에 안되었더군요..일산까지 오니 여덟시..-_-





꽤 먼길을 다녀온 것 같은데, 일곱시간반 밖에 안걸렸습니다..



집에 다와서 라디오에 나오는 내용은 "남친이랑 바다보고 오는데 길이 넘막혀요..ㅠㅠ"...저는 안막히더군요..^^







써놓은 것은 복잡한데 정리하면..





1. 속초까지 두시간도 안걸린다..일요일 점심때..



2. 춘천고속도로 타고 동홍천IC로 나와 46번 타고 미시령 터널 코스 강추..



더구나, 원래 막히는 민예단지-용대리 마의 구간은 이제 공사가 거의 끝나가더군요..터널이 완공단계고 백담사 계곡길도 4차선 확장이 거의 끝나가 포장하고 있었습니다..이게 완공되면 왠만해서 막힐 구간이 없겠더군요..



3. 그래서..내내 120km정도로 쏘는게 가능해집니다..





결론은..일산서도 속초까지 세시간도 안걸리겠더군요..가끔 회먹고싶고 동해바다바람 쐬고 싶을때 쏠만할것 같습니다..



톨비는..동홍천IC까지 7300원(갈때는 5900+1500=7400)&미시령터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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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2009-12-14 19:24:38
답글

좋은 정보네요. 제가 화도ic 근방에 살아서요.... 덕소 숯불고기는 조금씩 오르더니 이제는 1인분은 아예 없어졌더라구요. only 한근씩 파네요. 2명이서 갔다가 배는 터지게 먹고 왔는데. 공기밥은 별도로 판매하잖아요...

정연우 2009-12-14 19:32:36
답글

준혁님 글 올리신 걸 보니 갑자기 동해바다로 달리고 싶습니다.<br />
물론 그녀와 함께요~~~ 여기서 그녀란??? ㅋㅋ<br />
인생 뭐 있겠습니까? ㅋㅋㅋ

이준혁 2009-12-14 19:36:52
답글

허걱..일인분이 없어졌나요?..사실 저도 몇달전에 가보고, 추가반찬이 셀프로 바뀌고는 질이 조금은 정갈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아쉽네요.. <br />
<br />
첨에 갔을때는 젊은 알바생들이랑 주인분이 힘차게 뛰어다니는 것 보고 기분이 좋았었는데.. <br />
<br />
그리고, 위의 링크를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일산점이 생겼더군요..요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br />
<br />
연우님..서..설마

백승집 2009-12-14 19:50:07
답글

저도 자주 다니는 길이에요.<br />
집에 남양주라서 주말에 멀뚱히 있다가 회 먹고 싶을 때 무작정 가면 실제로 두 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죠.<br />
가는 길 경치도 정말 시원하구요.<br />
속초 지나서 고성 화진포까지 가기도 하는데, 정말 맘이 뻥 뚤리는 기분입니다.

이준혁 2009-12-14 19:56:07
답글

대관령터널도 예술이죠~ 그냥 강릉으로 쓩~~ <br />
<br />
서울-춘천고속도로 연장구간이 완공되면 한계령 지날 필요없이 그냥 양양으로도 가겠더라구요~ <br />
<br />
저는 거기에 서울외곽타는걸 더 보태야 하지만..또 쏘고싶네요..^^

권윤길 2009-12-14 20:11:36
답글

저도 토요일에 마눌이랑 묻지마 드라이브를 하는데 어디 한곳 막히는데가 없더군요. <br />
요일을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계속 마눌에게 토요일 맞냐고 물었네요. +_+

윤정수 2009-12-14 21:20:40
답글

강릉에서 회먹고 싶어두 속초 넘 멀어서 안가는디 T.T<br />
<br />
강릉에 맛집 아시는데 추천좀...(강릉삽니다만 잘 몰라서리~)

안영훈 2009-12-14 21:39:58
답글

날도 추워지니 독거노총 가슴이 바람든 무 같군요ㅠㅠ

김종환 2009-12-14 23:12:50
답글

근데 팽여사 순대국집이 어딘가요?<br />
남양주에서 30년산 사람이........

이준혁 2009-12-15 10:48:39
답글

정수님..강릉은 저도 몰러유~ 가본지가 꽤 되어놔서리..--;;<br />
<br />
영훈님..10번째줄과 11번째줄을 정독해주세욧!..왜 혼자 갔다고 생각하시는지...ㅠㅠ<br />
<br />
팽여사님 순대국은..6번국도타고 구리시쪽에서 가다보면 경변북로 따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4거리가 나오쟎아요?..전에는 3거리였다가 한방향으로 길을 더 뚫어서 4거리가 된..<br />
<br />
그길에서 좌회전해서 덕소삼패IC(제가 간 길

안영훈 2009-12-15 11:11:57
답글

남자랑 같다 오셨군효ㅠㅠ

박철홍 2009-12-15 18:05:16
답글

거기 별로 맛 없어요 .ㅠㅠ.

황현 2009-12-14 19:24:38
답글

좋은 정보네요. 제가 화도ic 근방에 살아서요.... 덕소 숯불고기는 조금씩 오르더니 이제는 1인분은 아예 없어졌더라구요. only 한근씩 파네요. 2명이서 갔다가 배는 터지게 먹고 왔는데. 공기밥은 별도로 판매하잖아요...

정연우 2009-12-14 19:32:36
답글

준혁님 글 올리신 걸 보니 갑자기 동해바다로 달리고 싶습니다.<br />
물론 그녀와 함께요~~~ 여기서 그녀란??? ㅋㅋ<br />
인생 뭐 있겠습니까? ㅋㅋㅋ

이준혁 2009-12-14 19:36:52
답글

허걱..일인분이 없어졌나요?..사실 저도 몇달전에 가보고, 추가반찬이 셀프로 바뀌고는 질이 조금은 정갈함이 떨어지는 것 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아쉽네요.. <br />
<br />
첨에 갔을때는 젊은 알바생들이랑 주인분이 힘차게 뛰어다니는 것 보고 기분이 좋았었는데.. <br />
<br />
그리고, 위의 링크를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일산점이 생겼더군요..요기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br />
<br />
연우님..서..설마

백승집 2009-12-14 19:50:07
답글

저도 자주 다니는 길이에요.<br />
집에 남양주라서 주말에 멀뚱히 있다가 회 먹고 싶을 때 무작정 가면 실제로 두 시간 정도 밖에 안 걸리죠.<br />
가는 길 경치도 정말 시원하구요.<br />
속초 지나서 고성 화진포까지 가기도 하는데, 정말 맘이 뻥 뚤리는 기분입니다.

이준혁 2009-12-14 19:56:07
답글

대관령터널도 예술이죠~ 그냥 강릉으로 쓩~~ <br />
<br />
서울-춘천고속도로 연장구간이 완공되면 한계령 지날 필요없이 그냥 양양으로도 가겠더라구요~ <br />
<br />
저는 거기에 서울외곽타는걸 더 보태야 하지만..또 쏘고싶네요..^^

권윤길 2009-12-14 20:11:36
답글

저도 토요일에 마눌이랑 묻지마 드라이브를 하는데 어디 한곳 막히는데가 없더군요. <br />
요일을 잘못 알고 있나 싶어서 계속 마눌에게 토요일 맞냐고 물었네요. +_+

윤정수 2009-12-14 21:20:40
답글

강릉에서 회먹고 싶어두 속초 넘 멀어서 안가는디 T.T<br />
<br />
강릉에 맛집 아시는데 추천좀...(강릉삽니다만 잘 몰라서리~)

안영훈 2009-12-14 21:39:58
답글

날도 추워지니 독거노총 가슴이 바람든 무 같군요ㅠㅠ

김종환 2009-12-14 23:12:50
답글

근데 팽여사 순대국집이 어딘가요?<br />
남양주에서 30년산 사람이........

이준혁 2009-12-15 10:48:39
답글

정수님..강릉은 저도 몰러유~ 가본지가 꽤 되어놔서리..--;;<br />
<br />
영훈님..10번째줄과 11번째줄을 정독해주세욧!..왜 혼자 갔다고 생각하시는지...ㅠㅠ<br />
<br />
팽여사님 순대국은..6번국도타고 구리시쪽에서 가다보면 경변북로 따라오는 길과 합류하는 4거리가 나오쟎아요?..전에는 3거리였다가 한방향으로 길을 더 뚫어서 4거리가 된..<br />
<br />
그길에서 좌회전해서 덕소삼패IC(제가 간 길

안영훈 2009-12-15 11:11:57
답글

남자랑 같다 오셨군효ㅠㅠ

박철홍 2009-12-15 18:05:16
답글

거기 별로 맛 없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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