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 토요일 그러니까 12월 5일 새벽에 서해안에 엄청난 바람이 불었습니다.
집사람이 일터와 애들 학교 바래다 달라고 깨우네요.
왜그러냐고 물으니 바람이 심해서 그렇답니다.
눈을 부비고 일어나 창문을 쬐끔 열어보니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네요.
차로 가는중, 어라? 아파트 지붕에 있어야 할 지붕방수시트가 왜 땅바닥에 있지?
4X4 각목도 보이네요.
아무생각 없이 차로 갔습니다.
차로 가서 휘 둘러보니 앞바퀴 옆에 지붕방수시트가 있습니다.
뭐지? 본넷을 살펴보니 조수석쪽 휠하우스와 함께 엄청난 흠집이 있네요.
대략 50X50cm정도의 범위에 잘잘하게 많이...
여차저차 관리실에서 해결해 준다고 하여 금주중에 도장을 하려고 하는중이죠.
그리고 오늘.
늑장 피는 애들 덕분에 10분정도 평소보다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제가 대던 자리는 다른사람이 차를 주차하고, 저는 주차할 만한 공간을 찾다가
부득이 코너에 주차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그 사거리에서 12시경 사거리 사고가 났네요.
차량 구매한지 한달 되었는데 2주째 별일이 발생하니 고사라도 지낼까봐요.
조금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