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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에 있었던 일...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3 23:30:59
추천수 0
조회수   584

제목

몇달전에 있었던 일...

글쓴이

안세훈 [가입일자 : 2002-11-15]
내용
여름이었습니다... ㅡㅡ;;;



잠수타다보니까 그때일을 지금 적네요... ^^



지하철타고 가는데...



아덜넘이랑 둘이었습니다.



아덜이 지금 4살입니다.



지하철이 붐벼서... 안전을 위해서 환승역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사람들 다 탈때까지 옆에 비켜있다가 막판에 올라탔습니다.



이상하게...



어떤 머리긴 아가씨가 우리 옆에서 같이 사람들 에스컬레이터 타는걸 기다리더군요.



그리고 우리가 타기 바로전에 올라타서...



암튼 우리 앞계단에 타고올라가는데...



얼핏 본 모습이...



와... 저런 아가씨가 티비에도 나오고 모델도 하고 그러는거구나... 싶을정도로 멋진 여성이더군요.



그러면서 또 갑작스레...



아... 이럴때 옆에 아들한테 '아빠'라고 하지말고 '삼촌'이라고 하라는 엉큼한 아빠들 심정이 아주 약간 이해가... ^^;;;



그런데 그순간...



아주 유난스레 낭낭한 아들 목소리가 지하 에스컬레이터 터널을 울려퍼지더군요.











"아빠! 아빠 마흔살이지~!!"



.

.

.



(서른아홉이야... 만으로... 이눔아~!!!)



왜 뜬금없이 아덜녀석이 그 말을 꺼냈는지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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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2009-12-13 23:42:14
답글

뭐, 어쨌든 관심 받는 데는 성공하셨네요. (^^;)

김문환 2009-12-13 23:43:13
답글

아들이 가정을 지켜야한다는 충정으로 이해하시길....

diashop@naver.com 2009-12-13 23:55:52
답글

세훈님 평소 행실이 어쩌셨길레~~ =3=3=3

김효원 2009-12-14 08:57:56
답글

닥터봉 한석규횽아도 아니구요 ㅠ.ㅠ

김진우 2009-12-14 09:06:15
답글

아드님이 현명하네요.<br />
아빠가 자꾸 딴 여자를 힐끔 힐끔쳐다보니 견제한다고.....

조성원 2009-12-13 23:42:14
답글

뭐, 어쨌든 관심 받는 데는 성공하셨네요. (^^;)

김문환 2009-12-13 23:43:13
답글

아들이 가정을 지켜야한다는 충정으로 이해하시길....

diashop@naver.com 2009-12-13 23:55:52
답글

세훈님 평소 행실이 어쩌셨길레~~ =3=3=3

김효원 2009-12-14 08:57:56
답글

닥터봉 한석규&#54973;아도 아니구요 ㅠ.ㅠ

김진우 2009-12-14 09:06:15
답글

아드님이 현명하네요.<br />
아빠가 자꾸 딴 여자를 힐끔 힐끔쳐다보니 견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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