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감상용 안락의자를 만들기 위해 주문했던 목재를 찾아와서 제작 중입니다.
목심을 고정할 구멍을 엉뚱한 곳에 뚫어서 다시 목심으로 메우느라 뻘짓하고,
나사자리 뚫는 이중드릴날은 날이 뿌러져 당장 내일 작업하기도 깝깝하네요. ^^;;
아직까지도 고민인 게, 등받이를 어느 정도로 기울이는 것이
편하게 음악듣기 좋은가 하는 것입니다.
요렇게 각도를 바꿀 수 있게 만들면 좋겠지만,
내구성까지 고려해 만들자니 머리도 아프고, 그냥 고정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위 그림은 많이 세운 경우와 많이 눕힌 경우이고,
아래 그림은 그 중간쯤 각도입니다.
많이 눕히면 편히 자기는 좋을 것 같지만,
음악을 들으며 책이라도 읽으려면 좀 세우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