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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즐거움 vs 괴로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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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22:2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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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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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의 즐거움 vs 괴로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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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형 [가입일자 : 2009-07-2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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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완성된 따끈따끈한 자작 스피커입니다.
사실 큰 구상만 했을 뿐 파트별로 전문업체에 맡겨서 반자작이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겠네요. 아큐톤 트윗, 미드에 에톤 우퍼로 3way 구요. 내부 배선등은 문도
로프로 도배했네요.
자작한다니까 주위에서 다들 만류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겠네요;;
예상금액의 두 배를 넘는 경제적 손실, 시간과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혹시 자작 생각하시는 분들은 판도라의 상자를 열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야 어차피 저지른 일, 예상을 뛰어넘는 소리와 아큐톤 3way 기성품 가격을 생각하며 자기 합리화중입니다.
며칠전에는 오디오엔 관심없는 친구도 관심을 보이면서 이런 스피커는 한 백만원쯤 하냐고 물어보더군요. (805S 를 보고 이런거 20만원쯤 하냐고 했던 친구입니다;;)
이넘 만드느라 주머니를 탈탈 털어서 기존 제품들 장터에 올렸더니 팔리지는 않고, 앰프도 매칭해줘야 하고...정신 못차리고 또 자작이나 해볼까 싶기도 하고...휴... 구정 앞두고 싱숭생숭... 이상 초보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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