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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존경스럽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2 13:05:15
추천수 0
조회수   953

제목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존경스럽습니다.

글쓴이

기일광 [가입일자 : 2006-02-05]
내용
길고양이였던 냥냥이가 저희집에 올라온지 이제 2주 정도 됐네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개들을 키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조용하고 사고도 안치고 대소변 가리는 건 훈련도 필요없고...등등등...



그런데 이 모든 장점을 한방에 만회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털빠짐.



며칠전 Shed Killer라는 빗을 구입해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빗기는데 정말 빗에서 털을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나오네요. 단모인데도 이정도면 장모종들은 고양이 한마리만큼 털이 빠져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빗기고 있으면 꼬리를 살살 흔들면서 구르륵 소리를 내는 걸 봐서는 생털이 빠지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하여튼, 며칠동안 하루에 15분씩 투자해 빗질을 하다 보니 털빠짐이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합니다만...지금도 만지면 고양이 주위에서 가느다란 솜털이 승천을 하네요.



코숏 한마리도 이정도인데...몇마리씩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그리고 옷이나 이불에 붙은 고양이털 제거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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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2009-12-12 13:08:32
답글

룸바 한대 돌리시죠.. 스케줄 세팅하셔서.. 알아서 청소하게끔..

이재준 2009-12-12 13:08:33
답글

냥이 두마리 키우며 일산에 사시던 모회원님 집에가보면 털들이 뭉쳐서 자유롭게 굴러댕기더군요... 콜록

김태훈 2009-12-12 13:48:01
답글

쉐드 킬러보다는 일반 빗이 좋아요. 쉐드는 멀쩡한 털까지 뽑거나 뽑히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손으로 같이 쓰다듬어서 빗질해주고 접착력이 약한 끈끈이로 궁둥이 쪽에 모인 털들을 붙여내 제거해주면 됩니다.<br />
털은 많이 빠지는 시즌과 적게 빠지는 시즌이 있습니다.

김상혁 2009-12-12 14:01:11
답글

포기하면 편해집니다....

전상우 2009-12-12 14:37:47
답글

집에서 입는 옷과 밖에서 입는 옷을 철저하게 구분합니다.<br />
세탁도 따로 보관도 따로.....

uesgi2003@msn.com 2009-12-12 15:49:07
답글

사료를 털관리 전용으로 바꿔주시고, 털갈이할 때에는 빗보다 테이프 강추입니다. 포장용 테이프 말아서 빗대신에 살짝 문질러 주세요. 며칠 후면 빠질 털까지 사전에 뽑아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재민 2009-12-12 15:49:32
답글

분무기 신공을 발휘하실때가 됐습니다. 청소기후에 분무기 살포 그다음 빗자루~~ 그다음 걸레질...

김태훈 2009-12-12 16:46:20
답글

고양이 많을때 10마리까지 길렀습니다. 지금도 길고양이 20여마리 급식하고 있고요. <br />
집안에서는 털관리만 잘하면 정말 사랑스럽죠. 살면서 고양이때문에 가장 많이 웃었습니다.

정오연 2009-12-13 02:31:09
답글

고양이털들에게도 시간을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져들끼리 뭉쳐있을 겁니다..

문경준 2009-12-13 02:53:25
답글

포기하세요. 저도 제 동생으로 여기며 17년을 키웠는데.. 포기하시는 게 정답입니다.ㅋㅋ

racehorse@empal.com 2009-12-13 03:16:09
답글

어렸을 때 일반 주택에서 꾸준히 고양이를 키웠습니다.<br />
털은 밖에서 빼고 들어오는지, 털때문에 신경쓰이는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br />
(혹시 어무니가 그만큼 부지런하셨나??)

소준섭 2009-12-13 15:57:46
답글

역시나 털은 어쩔수가 없나보군요. 그래도 기이광님 화이팅.

김현석 2009-12-12 13:08:32
답글

룸바 한대 돌리시죠.. 스케줄 세팅하셔서.. 알아서 청소하게끔..

이재준 2009-12-12 13:08:33
답글

냥이 두마리 키우며 일산에 사시던 모회원님 집에가보면 털들이 뭉쳐서 자유롭게 굴러댕기더군요... 콜록

김태훈 2009-12-12 13:48:01
답글

쉐드 킬러보다는 일반 빗이 좋아요. 쉐드는 멀쩡한 털까지 뽑거나 뽑히기 쉬운 상태로 만듭니다. 손으로 같이 쓰다듬어서 빗질해주고 접착력이 약한 끈끈이로 궁둥이 쪽에 모인 털들을 붙여내 제거해주면 됩니다.<br />
털은 많이 빠지는 시즌과 적게 빠지는 시즌이 있습니다.

김상혁 2009-12-12 14:01:11
답글

포기하면 편해집니다....

전상우 2009-12-12 14:37:47
답글

집에서 입는 옷과 밖에서 입는 옷을 철저하게 구분합니다.<br />
세탁도 따로 보관도 따로.....

uesgi2003@msn.com 2009-12-12 15:49:07
답글

사료를 털관리 전용으로 바꿔주시고, 털갈이할 때에는 빗보다 테이프 강추입니다. 포장용 테이프 말아서 빗대신에 살짝 문질러 주세요. 며칠 후면 빠질 털까지 사전에 뽑아주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재민 2009-12-12 15:49:32
답글

분무기 신공을 발휘하실때가 됐습니다. 청소기후에 분무기 살포 그다음 빗자루~~ 그다음 걸레질...

김태훈 2009-12-12 16:46:20
답글

고양이 많을때 10마리까지 길렀습니다. 지금도 길고양이 20여마리 급식하고 있고요. <br />
집안에서는 털관리만 잘하면 정말 사랑스럽죠. 살면서 고양이때문에 가장 많이 웃었습니다.

정오연 2009-12-13 02:31:09
답글

고양이털들에게도 시간을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져들끼리 뭉쳐있을 겁니다..

문경준 2009-12-13 02:53:25
답글

포기하세요. 저도 제 동생으로 여기며 17년을 키웠는데.. 포기하시는 게 정답입니다.ㅋㅋ

racehorse@empal.com 2009-12-13 03:16:09
답글

어렸을 때 일반 주택에서 꾸준히 고양이를 키웠습니다.<br />
털은 밖에서 빼고 들어오는지, 털때문에 신경쓰이는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br />
(혹시 어무니가 그만큼 부지런하셨나??)

소준섭 2009-12-13 15:57:46
답글

역시나 털은 어쩔수가 없나보군요. 그래도 기이광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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