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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존경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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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2 13:0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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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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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시는 분들...존경스럽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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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일광 [가입일자 : 2006-02-0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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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였던 냥냥이가 저희집에 올라온지 이제 2주 정도 됐네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개들을 키울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예요. 조용하고 사고도 안치고 대소변 가리는 건 훈련도 필요없고...등등등...
그런데 이 모든 장점을 한방에 만회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털빠짐.
며칠전 Shed Killer라는 빗을 구입해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빗기는데 정말 빗에서 털을 만들어 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나오네요. 단모인데도 이정도면 장모종들은 고양이 한마리만큼 털이 빠져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빗기고 있으면 꼬리를 살살 흔들면서 구르륵 소리를 내는 걸 봐서는 생털이 빠지는 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죠.
하여튼, 며칠동안 하루에 15분씩 투자해 빗질을 하다 보니 털빠짐이 조금 줄어든 것 같기도 합니다만...지금도 만지면 고양이 주위에서 가느다란 솜털이 승천을 하네요.
코숏 한마리도 이정도인데...몇마리씩 키우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그리고 옷이나 이불에 붙은 고양이털 제거는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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