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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된 아이가 루게릭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2 10:30:36
추천수 0
조회수   1,265

제목

21개월된 아이가 루게릭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글쓴이

이승근 [가입일자 : 2001-07-14]
내용
제가 잘 나서지 않는 성격인데 이번 상황이 위중해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잠시 그간의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중간중간에 아내에게 얘기를 들었는데

일이 이렇게 될지 정말 몰랐습니다.

---------------------------------------------------------------------------

1. (아내가 '네이버 : 동백 엄마들의 사랑방'이라는 카페에서 활동) 어느 날 어떤 엄마가

뜻하지 않게 둘째를 가졌다고 기쁘다는 글을 올려서 축하를 받았습니다.



2. 이후에 그 엄마는 병원에 갔더니 자신이 먹는 약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포기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3.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아이를 포기해야겠다고 했습니다.

(대학병원에서 유산 권유)



4. 수술을 위해 부산 친정에 갔는데 마침 첫째 아들이 신종플루가 걸려 기타 검사를

했습니다.



5. 병원에서 아이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해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했답니다.



6. 다시 카페에 잘하는 병원을 수소문해서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7. 어제 그 아이가 가망이 없다고 루게릭병의 일종인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

그간 두달 정도 제가 가끔 듣던 얘기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지금 그 가족은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그나마 살고 있는 전세집도

빼달라고 했으며 모든걸 아이에게 걸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안타깝고 작은 동네(용인 동백)의 카페에서 현재 모금 운동을 하고 있지만

그 힘이 얼마나 될까 싶어 이렇게 알리고자 합니다.

저도 이제 7개월 넘은 아이 키우는데 이렇게 이쁘고 소중한데 그 분들의 고통은

어떨지 상상히 안갑니다.

안좋은 일이 너무 한꺼번에 터져서 (그분 남편도 사업에 실패 후 보험쪽으로 일하고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 분이 쓴 글은 자유자료실에 캡쳐해서 올리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젊은 부부가 세상에서 절망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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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2009-12-12 11:12:00
답글

안타까운 사연이군요.<br />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br />
<br />
올리신 글을 보니, 아이의 부모들이 먼저 안정을 찾는게 급선무이겠군요. 부모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안정을 찾는게 우선이듯 합니다. 카페의 다른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이승근 2009-12-12 11:32:49
답글

제가 봐도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그런지 부모가 공황 상태인거 같습니다.<br />
현재 카페에 댓글로 여러 엄마들이 격려와 성원을 하고 있네요.

김영진 2009-12-12 11:12:00
답글

안타까운 사연이군요.<br />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br />
<br />
올리신 글을 보니, 아이의 부모들이 먼저 안정을 찾는게 급선무이겠군요. 부모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안정을 찾는게 우선이듯 합니다. 카페의 다른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됩니다.

이승근 2009-12-12 11:32:49
답글

제가 봐도 충격을 심하게 받아서 그런지 부모가 공황 상태인거 같습니다.<br />
현재 카페에 댓글로 여러 엄마들이 격려와 성원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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