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 이상 외박을 하게 되는군요.
어제도 모임이 두 건이 겹치는 바람에 12시에 되어서야 간신히 모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이미 거나하게들 술이 오르셨더군요.
저도 전작이 있었던 관계로 앉은 자리에서 맥주 한병 하고 나서
귀가 하실 분들과 남아서 최종 목적지로 향할 사람들이 나뉘어지고
홍대 모처에서 비싼 맥주 마셨는데 영걸님이 한큐에 계산을 ...
아주 잘 마셨습니다.
새벽 네 시가 되니 집으로 들어는 가야겠기에 아쉬운 자리를 뒤로 하고
먼저 출발을 했습니다.
술이 취하지도 않았고 날씨도 새벽임에도 춥지 않고 공기가 나쁘지 만은 않아서
홍대 근처를 2시간 배회하면서 사람 구경하다가 첫 차 타고 집으로 귀가 하니
새벽 7시 10분 이더군요.
양진님. 용갑님. 태덕님과는 제대로 인사도 못나누게 되서 아쉽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또 마시러 나가봐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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