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하이엔드?'를 꿈꾸며 구하여
나름 정성을 들인 녀석들입니다.^^
* 스피커 3형제입니다.
맨 앞에 있는 톨보이는 3웨이 자작 품입니다.
인크로져는 모 업체 상당한 고수분의 작품이구요
유닛은 위로부터
* 오닥스 슈퍼 트위터(탄노이 슈퍼트위터의 베이스가 된 유닛입니다.)
15~50Khz까지 담당을 합니다.
* 중간에 있는 유닛은 스켄스픽의 d3806 입니다.
스팩대로 1000Hz~15KHz까지 담당하구요
* 미드 우퍼는 스켄스픽의 8531G입니다.
나머지를 담당하지요
내부배선재는 문도르프 실버골드 사용되었구요, 콘덴서들은 값싸지만 나름 좋다는 녀것들(러시아 군용오일, ero, 오디오 파일러, 지멘스 mkl-2 등)로 구성되었습니다.
- 완전 초보가 1년을 낑낑대며 튜닝을 했습니다.
손일철님의 네이버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야 만족할 만한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손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두번째 녀석은 잘들 아시는 것처럼 왕년에 국산 명기로 불리던 에어로 909A입니다.
이녀석 지방(빛고을 광주)에서 구하기 힘들었는데 부천쪽에 계신 회원님이 내 놓으신것 일산에 사시는 작은형님께 부탁을 해서 약 한달을 기다려 받은 녀석입니다.
과연 들어보니 기본기가 좋은스픽이더군요
일단 열어서 내부 부품을 보니 역시나 값싼 콘덴서와 배선
그래서 배선재 바꿔주고 저항바꿔주고 콘덴서 교체해 주니 가격대비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는 소리네요
그 다음 막내녀석인데 역시 국산 중에 명기에 속했었던 마샬 m-802
사용하다가 고음이 한쪽이 나가서 집에 있던 스켄스픽 d2010 으로 교체하고
내부 코일과 콘덴서 바꿔주었더니 더 좋은 소리로 보답을 합니다.
그래서 결국 톨보이 한조, 궤짝형 한조, 좀 크지만 북셀프 한조...
이렇게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 녀석 모두 나름대로 각각 다른 소리를 내어주니 바꾸어 가면서 듣는 재미가 솔솔하구요
무엇보다도 나의 정성이 들어갔다는 데에서 의미를 찾으며 뿌듯한 기분으로 음악생활하고 있습니다.
회원님들 모두모두 새해에도 좋은 일 많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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