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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1 11:39:48
추천수 0
조회수   1,199

제목

영어 유치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이정섭 [가입일자 : 2000-11-13]
내용


아들 녀석이 5살에서 6살로 올라가는데..

이젠 어린이집 그만두고 유치원에 등록신청을 해놨습니다.



이것도 유명하다고 하는데라서 잠자다 말고 7시까지 가서 등록신청해놨는데..



어제 와이프 말 들어보니 아들녀석과 친하게 지내는 아이들의 부모모임이 있는데..

이중 3명정도가 영어유치원에 보낸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을 들어보니 한달에 75만원에 추가비용 또 들어가면 한 100만원 들어간다고

하네요.



비싸다고는 들었지만 이게 현실로 다가오니 와..환타스틱하네요.

6살짜리 교육비가 웬만한 대학생 등록금 두배군요.



여기서 궁금한게 영어유치원 가면 정말 효과가 나타날까요?



우리집 같은 경우는 일주일에 한번씩 와이프는 한글담당(전직 어린이집선생),

와이프 아는 사람은 영어담당(원어민과 소통원활)..

이렇게 두시간씩 총 4시간정도 공부시키고 있거든요.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엄마끼리 서로 교육하니까 집중도는 정말 최고라고 하던데요.)



아..요즘 애들 키우기 정말 어려운것 같고

자연과 함께 놀아야 할 나이인데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들녀석만했을때는 동네 형들하고 산이며 들이며 뛰어다니고

도룡뇽 잡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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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pro@cvnet.co.kr 2009-12-11 11:44:26
답글

저도 둘째때문에 같은 고민인데...첫째 키워본 경험으로는<br />
<br />
'한글 빨리 떼고 한글책 독서를 혼자 하는 아이'라면 강추...<br />
<br />
아니라면 머...돈 ㅈㄹ 일 가능성이 70%입니다.<br />
<br />
<br />
정말 예외적으로 네이티브처럼 프리토킹이 되고 영어원서 읽는 애들이 있긴 있더군요.<br />
<br />
한 반에서 한명 정도는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순수 토종파 기준)

임철순 2009-12-11 11:45:09
답글

요즘보면 아이들이 참 불쌍합니다...<br />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br />
안한다 안한다 하지만...요즘은 안하는게 아니고 없어서 못하죠..<br />
생각과 행동은 틀리더군요<br />

accpro@cvnet.co.kr 2009-12-11 11:45:31
답글

나머지는 더 스트레스 받는 아이도 있고, 좀 따라가는 아이, 좀 잘하는 아이...등인데...<br />
<br />
안보면 빛의 속도로 까먹는다고 하죠...<br />
<br />

이재진 2009-12-11 11:46:46
답글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 영어를 왜 가르치는 세태가 됐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애들 잡고 하루에 총 4시간을 공부시키는 것은 더 이해가 안되네요.. 공부는 할 때 되면 다 하는데 벌써부터 그러시면 지루해지고 싫증나면 나중에는 더 역효과가 더 많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박길선 2009-12-11 11:51:03
답글

괜찮긴 하더군요.. 4촌이 5-6살인쯤&#46124;는데 <br />
<br />
영어 유치원다니더니 영어를 그럭저럭 잘합니다. <br />
<br />
학교 가서 6+3+3+4년을 배운 저보다 말이죠 ㅎㅎㅎ;<br />
<br />
아 다시 태어나서 영어 유치원 부터 다시 다니고 싶다 ㅜㅡ

이정섭 2009-12-11 11:51:26
답글

이번에 프X벨에서 나온 영어교재..와이프의 강요로 하나 사줬는데 이거 좀 하더니 영어에 관심을<br />
많이 가지더라구요. <br />
(이 교재 참 신기하더군요. 막대기같이 생긴 펜을 교재에 대면 문장이나 단어를 읽어주더군요.)<br />
<br />
관심을 가질때 그리고 조금더 어릴때 빨리 교육시켜야 하는지..아니면 정말 돈지랄일지.. <br />
만약 보낸다면 정말 손가락 빨며 살아야 하는데..이걸로도 고민을 하게 되네요. ^^

김영선 2009-12-11 11:54:40
답글

해외에 살면서 느끼는 영어 교육의 현실은 <br />
<br />
한국에서는 영어를 공부하고..<br />
이곳에서는 영어가 생활이더라구요.. <br />
<br />
한국에서 왜 영어가 문제인지 알았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09-12-11 11:54:41
답글

정말 영어가 뭐라고 T_T<br />
불쌍한 나라에 태어났으니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건 좀 아니지 싶을정도로 아이들을 괴롭혀 대는군요.<br />
<br />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보내셔도 괜찮겠습니다만.<br />
저라면 아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게 만들어 주는 것을 택하겠습니다.<br />
<br />
사실 아이

김승국 2009-12-11 11:57:41
답글

영어는 나이 들어서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열심히 해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동시통역사도 합니다.

이재진 2009-12-11 11:58:04
답글

초등학교 중학교까진 전교 1-2등 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지나자마자 성적 급속하게 떨어지는 애들 많이 봐 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거의 꼴찌 하다가 아님 중간정도 하다가 고3 되서 전교1-10등 안에 드는 애들도 많이 봐 왔고요<br />
제가 본 애들 중에는 후자의 애들이 대학 들어가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합니다. 20년을 공부한다고 볼때 그 열정을 한순간에 써버리는 애들하고 천천히 하다가 자기가 집중적으로 열정을 쏟아야 할때 쓰는

장순기 2009-12-11 11:59:17
답글

제 아이가 초등 1년입니다. <br />
주위에 (구의동) 영어유치원이 많습니다. 다들 100만원짜리 영어유치원 보낼때<br />
제 아이는 10만원짜리 병설유치원 보냈습니다.<br />
<br />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영어 하는데 영어 유치원 나온 애들보다 더 잘합니다.<br />
1년만에 간단한 문장은 읽고 쓸줄도 압니다. <br />
<br />
영어 유치원은 부모들의 자기 만족과 돈지랄입니다. 그 돈 아껴

반재용 2009-12-11 12:01:57
답글

고1때까지 꼴찌하다가 고3되어서 전교 10등안에 드는 친구가 진짜 있을까 싶은데, 많이 보셨다고 하니 진짜 궁금하네요.

이정섭 2009-12-11 12:04:29
답글

4시간 공부하는건 아이들이 원할때만 하죠. 무조건 하는건 아니구요.<br />
그리고 중고등학생처럼 수업하는것이 아니라 엄마들하고의 놀이개념이라고 보면 되구요.<br />
<br />
방문선생님과 같은 그런 수업이 아니죠..그래서 집중도가 높다고 하더라구요.<br />
<br />
<br />
<br />

이재진 2009-12-11 12:06:09
답글

제 동기들 중에도 한 세놈 쯤 그런 놈들이 있습니다. 반에서 거의 없는 존재로 느껴졌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 성적 위에 있었고, s대 갔습니다. 그리고 원서 쓸 때쯤, 나하고 등수가 한참 차이가 났었는데, 저보다 훨 좋은데 쓰더라고요.. 뭐 지금도 친구 조카도 그런 놈이 있고요

moondrop@empal.com 2009-12-11 12:15:40
답글

남들 보내니까 나도 보내야겠다 하는 생각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죠.<br />
저는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걸 가르치려 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고 봅니다.

이주현 2009-12-11 12:20:20
답글

능력이 된다면야 무어든 해주고 싶은 게 세상 부모맘이고, 그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br />
그러나 <br />
바로 이 동서고금, 예외없는 부모본능이 바로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시사할 겁니다.<br />
<br />
아마도 거의 분명히...지금 유딩이나 초딩 저학년 아이들이 성인이 될 쯤엔 <br />
유창한 영어가 전혀 우월한 스펙 따위가 아닌 상황일 겁니다.

이진구 2009-12-11 12:28:53
답글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미국에서 온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중학교1학년때 한국에 왔더군요...공부하는데 정말 부럽더군요..영어는 소설책 읽듯이 2-30분 &#54995;어보는게 다였죠..그것도 문법공부때문이였죠..우리처럼 연습장에 단어써가며 외우는거 없었습니다..그기억이 남아서 저희아이에게는 보내고 있는데요..솔직히 이게 유익할지는 자신이 없네요

이정태 2009-12-11 12:44:13
답글

아직 애는 안키웁니다만, 애를 공부하라고 몰아부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도 싫은데요. 중고딩들 방학때 랭귀지 스쿨 많이 간다고들 하죠. 어차피 보내는 거라면 유치원 보낼 돈 모아놨다가(쉽진 않겠지만,,,-.-;;;) 나중에 랭귀지 스쿨 좋은 곳에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전 유럽에 여행가서 영어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거든요. 아이들도 공부로서가 아닌 정말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더 중요하고 효과도 크지 않을까 싶은데.

윤민우 2009-12-11 12:46:24
답글

뭐 효과 보는 아이도 있고 못 보는 아이도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러나 영어에 똑같은 흥미와 재능이 있다면 영어 유치원이 당연히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canon.shot@gmail.com 2009-12-11 12:48:26
답글

제가 부모 입장이라면<br />
팔랑귀 성격이고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남들 따라 하겠지만<br />
그렇지 않다면 소신대로 키우겠습니다. 물론, 나중에 자녀가 "아빠때문에 $%&*%*ㅃ$" 라고 불평 한다면 어쩔수 없고요ㅎㅎ

반창희 2009-12-11 12:49:43
답글

언어에 뛰어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언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날 수도<br />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영어만 쓰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습니다(투자대비 그렇다는 얘기죠)<br />
간단히 영어 알파벳이랑 단어 외우고, 그나마 안하면 금방 까먹는 몇 마디 하는 거 에 년간 천만원 가까이<br />
투자하는 건.. 듣지도 않은 수백만원짜리 스피커 구매하시는 거 보다 못합니다.<br />
언어에

이태봉 2009-12-11 12:55:28
답글

영어학원은 있어도 영어유치원은 없습니다.<br />
유치원에서는 학업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최용호 2009-12-11 13:14:31
답글

원하시는 효과가 어느정도 인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br />
<br />
월 100만원...1년에 1200만원...<br />
아이가 대학교가면 배낭여행가라고 모아두었다가 <br />
그때 주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듯합니다 ^^;;;<br />
<br />

이재진 2009-12-11 13:22:42
답글

제 친구가 중국에서 원단 장사하는데 2000년도에 중국 들어 갔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일어만 조금 했었는데, 2006년도에 가니 중국어 영어도 무역하는데나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이 농담도 하고 사용하더군요..<br />
닥치면 된다..그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섭 2009-12-11 13:58:08
답글

대혁님 말씀을 보면 제 주위에 영어유치원 보내는 분.. 다들 불쌍한 사람들이군요. --;<br />
<br />
주위에서 보내는걸 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물어본것 뿐인데..<br />
알아서 하라면..<br />
<br />
이젠 와싸다에서도 무얼 물어보기 좀 겁나는군요.<br />
<br />
<br />
<br />
<br />
<br />
<br />

pelosi@dreamwiz.com 2009-12-11 14:18:30
답글

작년에 이사오면서 아이 유치원 알아 보던 중 영어유치원(?)에도 구경간 적이 있습니다.<br />
딱 한군데라 일반화하기는 그렇습니다만,<br />
학교처럼 책걸상이 일렬로 서있고 칠판 앞에서 선생님이 가르치는 형태더군요.<br />
어린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우려스러웠습니다.<br />
저는 반창희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br />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가정에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을 것

박세호 2009-12-11 14:35:59
답글

제 와이프가 대학생때..몬테소리 영어 가르치러 알바하고..지금은 학원 강사인데..별..학원보내고 싶은 생각이 없고..저도 마찬가지 입니다..전 학교 다닐때 독서실에서 애들하고 휩쓸려서 논생각하면..독서실은 절대 안보낼꺼구요..딸이 이제 4살인데..아직까지도 제 생각은..할놈들은 한다..입니다..^^

반창희 2009-12-11 14:36:12
답글

아는 조카가.. 강남에서 영어유치원 3년 다니면서 쓴 돈이 3천만원이 넘는 답니다.<br />
내가 테스트 해보니 길가다 간판 좀 읽고, 영어는 말해 보라고 해서.. 노래 몇 곡 부르고, 받아쓰기<br />
한 성적표 몇개 붙여 놓았더군요.<br />
집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한 그만 두면 6개월도 안 되 다 까먹습니다.

류내형 2009-12-11 14:38:20
답글

영어유치원 보내면 애가 집에서 어찌 놀까.. 궁금해서 보내봅니다.<br />
어린이집에서 뭔가 배워오면 집에서 바로바로 써먹는게 신기하고 이쁜데... 다른데 보내면 우째할런지 한번 봐보자고 보내는거지요.

최화삼 2009-12-11 14:53:36
답글

저라면 그 돈을 모아두었다가 훗날 정작 영어가 필요할 때<br />
공부가 아닌 생활 속에서 영어를 배우도록 내보내겠습니다.<br />
아는 영어유치원 교사가 있는데 (유학을 다녀온) 정작 본인 자식은<br />
그런 곳에 보내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bagdori@yahoo.co.kr 2009-12-11 15:01:13
답글

애 둘 영어유치원 보내본 경험으로 절대반대입니다.<br />
<br />
오히려 우리나라 말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 언어를 잘 배웁니다. <br />
<br />
부모의 믿음과 신념이 매우 종요하죠. <br />
<br />
애기 엄마를 쓸데없이 바람만 잔뜩 든 애엄마랑 어울리지 못하게 하세요.

이희정 2009-12-11 18:15:11
답글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으시네요.<br />
사실 저희 아이도(지금 초등학교 1학년) 6살에는 일반유치원을 다니고 작년 영어유치원을 다녔습니다.<br />
<br />
처음엔 제가 엄청 반대했었는데, 작년 1년은 영어유치원으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현재는 방과후 오후에만 학원 형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br />
<br />
제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면서, 주입식, 과제많은곳, 학원같은곳은 배제했습니다.<br />
주변에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정재윤 2009-12-11 20:02:35
답글

우리 아이 지금 6살인데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열심히 일반유치원 보내듯이 보내는<br />
<br />
데 저는 외국인만 보면 움찔 하는데 우리 아들 외국인에게 장난을 걸면서 놉니다. 다들 영어유치원 보내놓<br />
<br />
고 책은 안사주고 하시는줄 아시는데 같이 영어유치원 보내는분들 책 한방을 도배하다 못해 거실까지 도배<br />
<br />
를 해놓고 읽어줍니다. 그럼 한글은 머 소홀할까요 아닙니

accpro@cvnet.co.kr 2009-12-11 11:44:26
답글

저도 둘째때문에 같은 고민인데...첫째 키워본 경험으로는<br />
<br />
'한글 빨리 떼고 한글책 독서를 혼자 하는 아이'라면 강추...<br />
<br />
아니라면 머...돈 ㅈㄹ 일 가능성이 70%입니다.<br />
<br />
<br />
정말 예외적으로 네이티브처럼 프리토킹이 되고 영어원서 읽는 애들이 있긴 있더군요.<br />
<br />
한 반에서 한명 정도는 그렇게 된다고 합니다. (순수 토종파 기준)

임철순 2009-12-11 11:45:09
답글

요즘보면 아이들이 참 불쌍합니다...<br />
하지만 이게 현실인걸...<br />
안한다 안한다 하지만...요즘은 안하는게 아니고 없어서 못하죠..<br />
생각과 행동은 틀리더군요<br />

accpro@cvnet.co.kr 2009-12-11 11:45:31
답글

나머지는 더 스트레스 받는 아이도 있고, 좀 따라가는 아이, 좀 잘하는 아이...등인데...<br />
<br />
안보면 빛의 속도로 까먹는다고 하죠...<br />
<br />

이재진 2009-12-11 11:46:46
답글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는 애들 영어를 왜 가르치는 세태가 됐는지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애들 잡고 하루에 총 4시간을 공부시키는 것은 더 이해가 안되네요.. 공부는 할 때 되면 다 하는데 벌써부터 그러시면 지루해지고 싫증나면 나중에는 더 역효과가 더 많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박길선 2009-12-11 11:51:03
답글

괜찮긴 하더군요.. 4촌이 5-6살인쯤&#46124;는데 <br />
<br />
영어 유치원다니더니 영어를 그럭저럭 잘합니다. <br />
<br />
학교 가서 6+3+3+4년을 배운 저보다 말이죠 ㅎㅎㅎ;<br />
<br />
아 다시 태어나서 영어 유치원 부터 다시 다니고 싶다 ㅜㅡ

이정섭 2009-12-11 11:51:26
답글

이번에 프X벨에서 나온 영어교재..와이프의 강요로 하나 사줬는데 이거 좀 하더니 영어에 관심을<br />
많이 가지더라구요. <br />
(이 교재 참 신기하더군요. 막대기같이 생긴 펜을 교재에 대면 문장이나 단어를 읽어주더군요.)<br />
<br />
관심을 가질때 그리고 조금더 어릴때 빨리 교육시켜야 하는지..아니면 정말 돈지랄일지.. <br />
만약 보낸다면 정말 손가락 빨며 살아야 하는데..이걸로도 고민을 하게 되네요. ^^

김영선 2009-12-11 11:54:40
답글

해외에 살면서 느끼는 영어 교육의 현실은 <br />
<br />
한국에서는 영어를 공부하고..<br />
이곳에서는 영어가 생활이더라구요.. <br />
<br />
한국에서 왜 영어가 문제인지 알았습니다..

mikegkim@dreamwiz.com 2009-12-11 11:54:41
답글

정말 영어가 뭐라고 T_T<br />
불쌍한 나라에 태어났으니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스킬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건 좀 아니지 싶을정도로 아이들을 괴롭혀 대는군요.<br />
<br />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보내셔도 괜찮겠습니다만.<br />
저라면 아이 때부터 책을 많이 읽게 만들어 주는 것을 택하겠습니다.<br />
<br />
사실 아이

김승국 2009-12-11 11:57:41
답글

영어는 나이 들어서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열심히 해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동시통역사도 합니다.

이재진 2009-12-11 11:58:04
답글

초등학교 중학교까진 전교 1-2등 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지나자마자 성적 급속하게 떨어지는 애들 많이 봐 왔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거의 꼴찌 하다가 아님 중간정도 하다가 고3 되서 전교1-10등 안에 드는 애들도 많이 봐 왔고요<br />
제가 본 애들 중에는 후자의 애들이 대학 들어가면 공부를 더 열심히 합니다. 20년을 공부한다고 볼때 그 열정을 한순간에 써버리는 애들하고 천천히 하다가 자기가 집중적으로 열정을 쏟아야 할때 쓰는

장순기 2009-12-11 11:59:17
답글

제 아이가 초등 1년입니다. <br />
주위에 (구의동) 영어유치원이 많습니다. 다들 100만원짜리 영어유치원 보낼때<br />
제 아이는 10만원짜리 병설유치원 보냈습니다.<br />
<br />
초등학교 들어가서 학교에서 하는 방과후 영어 하는데 영어 유치원 나온 애들보다 더 잘합니다.<br />
1년만에 간단한 문장은 읽고 쓸줄도 압니다. <br />
<br />
영어 유치원은 부모들의 자기 만족과 돈지랄입니다. 그 돈 아껴

반재용 2009-12-11 12:01:57
답글

고1때까지 꼴찌하다가 고3되어서 전교 10등안에 드는 친구가 진짜 있을까 싶은데, 많이 보셨다고 하니 진짜 궁금하네요.

이정섭 2009-12-11 12:04:29
답글

4시간 공부하는건 아이들이 원할때만 하죠. 무조건 하는건 아니구요.<br />
그리고 중고등학생처럼 수업하는것이 아니라 엄마들하고의 놀이개념이라고 보면 되구요.<br />
<br />
방문선생님과 같은 그런 수업이 아니죠..그래서 집중도가 높다고 하더라구요.<br />
<br />
<br />
<br />

이재진 2009-12-11 12:06:09
답글

제 동기들 중에도 한 세놈 쯤 그런 놈들이 있습니다. 반에서 거의 없는 존재로 느껴졌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 성적 위에 있었고, s대 갔습니다. 그리고 원서 쓸 때쯤, 나하고 등수가 한참 차이가 났었는데, 저보다 훨 좋은데 쓰더라고요.. 뭐 지금도 친구 조카도 그런 놈이 있고요

moondrop@empal.com 2009-12-11 12:15:40
답글

남들 보내니까 나도 보내야겠다 하는 생각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의 가장 큰 문제죠.<br />
저는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걸 가르치려 하면 얻는것보다 잃는게 더 많다고 봅니다.

이주현 2009-12-11 12:20:20
답글

능력이 된다면야 무어든 해주고 싶은 게 세상 부모맘이고, 그로부터 자유로울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br />
그러나 <br />
바로 이 동서고금, 예외없는 부모본능이 바로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의 모습을 시사할 겁니다.<br />
<br />
아마도 거의 분명히...지금 유딩이나 초딩 저학년 아이들이 성인이 될 쯤엔 <br />
유창한 영어가 전혀 우월한 스펙 따위가 아닌 상황일 겁니다.

이진구 2009-12-11 12:28:53
답글

제가 고등학교다닐때 미국에서 온녀석이 하나 있었습니다...중학교1학년때 한국에 왔더군요...공부하는데 정말 부럽더군요..영어는 소설책 읽듯이 2-30분 &#54995;어보는게 다였죠..그것도 문법공부때문이였죠..우리처럼 연습장에 단어써가며 외우는거 없었습니다..그기억이 남아서 저희아이에게는 보내고 있는데요..솔직히 이게 유익할지는 자신이 없네요

이정태 2009-12-11 12:4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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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애는 안키웁니다만, 애를 공부하라고 몰아부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남들보다 뒤쳐지는 것도 싫은데요. 중고딩들 방학때 랭귀지 스쿨 많이 간다고들 하죠. 어차피 보내는 거라면 유치원 보낼 돈 모아놨다가(쉽진 않겠지만,,,-.-;;;) 나중에 랭귀지 스쿨 좋은 곳에 보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전 유럽에 여행가서 영어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꼈거든요. 아이들도 공부로서가 아닌 정말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게 더 중요하고 효과도 크지 않을까 싶은데.

윤민우 2009-12-11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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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효과 보는 아이도 있고 못 보는 아이도 있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br />
그러나 영어에 똑같은 흥미와 재능이 있다면 영어 유치원이 당연히 더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canon.shot@gmail.com 2009-12-11 1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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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부모 입장이라면<br />
팔랑귀 성격이고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남들 따라 하겠지만<br />
그렇지 않다면 소신대로 키우겠습니다. 물론, 나중에 자녀가 "아빠때문에 $%&*%*ㅃ$" 라고 불평 한다면 어쩔수 없고요ㅎㅎ

반창희 2009-12-11 12: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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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뛰어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언어는 습관이기 때문에 효과가 나타날 수도<br />
있고 전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집에서 영어만 쓰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습니다(투자대비 그렇다는 얘기죠)<br />
간단히 영어 알파벳이랑 단어 외우고, 그나마 안하면 금방 까먹는 몇 마디 하는 거 에 년간 천만원 가까이<br />
투자하는 건.. 듣지도 않은 수백만원짜리 스피커 구매하시는 거 보다 못합니다.<br />
언어에

이태봉 2009-12-11 1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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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은 있어도 영어유치원은 없습니다.<br />
유치원에서는 학업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최용호 2009-12-11 13: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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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효과가 어느정도 인지 그것이 궁금하네요 ^^;;<br />
<br />
월 100만원...1년에 1200만원...<br />
아이가 대학교가면 배낭여행가라고 모아두었다가 <br />
그때 주시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듯합니다 ^^;;;<br />
<br />

이재진 2009-12-11 13: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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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중국에서 원단 장사하는데 2000년도에 중국 들어 갔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일어만 조금 했었는데, 2006년도에 가니 중국어 영어도 무역하는데나 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이 농담도 하고 사용하더군요..<br />
닥치면 된다..그 생각이 들더군요..

이정섭 2009-12-11 1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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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님 말씀을 보면 제 주위에 영어유치원 보내는 분.. 다들 불쌍한 사람들이군요. --;<br />
<br />
주위에서 보내는걸 보고 영어유치원 보내면 정말 효과가 있을까 물어본것 뿐인데..<br />
알아서 하라면..<br />
<br />
이젠 와싸다에서도 무얼 물어보기 좀 겁나는군요.<br />
<br />
<br />
<br />
<br />
<br />
<br />

pelosi@dreamwiz.com 2009-12-11 14: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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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사오면서 아이 유치원 알아 보던 중 영어유치원(?)에도 구경간 적이 있습니다.<br />
딱 한군데라 일반화하기는 그렇습니다만,<br />
학교처럼 책걸상이 일렬로 서있고 칠판 앞에서 선생님이 가르치는 형태더군요.<br />
어린 아이가 책상에 앉아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우려스러웠습니다.<br />
저는 반창희님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br />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가정에서 환경을 만들어 주시는 게 좋을 것

박세호 2009-12-11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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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와이프가 대학생때..몬테소리 영어 가르치러 알바하고..지금은 학원 강사인데..별..학원보내고 싶은 생각이 없고..저도 마찬가지 입니다..전 학교 다닐때 독서실에서 애들하고 휩쓸려서 논생각하면..독서실은 절대 안보낼꺼구요..딸이 이제 4살인데..아직까지도 제 생각은..할놈들은 한다..입니다..^^

반창희 2009-12-11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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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조카가.. 강남에서 영어유치원 3년 다니면서 쓴 돈이 3천만원이 넘는 답니다.<br />
내가 테스트 해보니 길가다 간판 좀 읽고, 영어는 말해 보라고 해서.. 노래 몇 곡 부르고, 받아쓰기<br />
한 성적표 몇개 붙여 놓았더군요.<br />
집에서 영어를 쓰지 않는 한 그만 두면 6개월도 안 되 다 까먹습니다.

류내형 2009-12-11 14: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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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원 보내면 애가 집에서 어찌 놀까.. 궁금해서 보내봅니다.<br />
어린이집에서 뭔가 배워오면 집에서 바로바로 써먹는게 신기하고 이쁜데... 다른데 보내면 우째할런지 한번 봐보자고 보내는거지요.

최화삼 2009-12-11 14: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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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그 돈을 모아두었다가 훗날 정작 영어가 필요할 때<br />
공부가 아닌 생활 속에서 영어를 배우도록 내보내겠습니다.<br />
아는 영어유치원 교사가 있는데 (유학을 다녀온) 정작 본인 자식은<br />
그런 곳에 보내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bagdori@yahoo.co.kr 2009-12-11 1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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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 영어유치원 보내본 경험으로 절대반대입니다.<br />
<br />
오히려 우리나라 말을 잘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다른 언어를 잘 배웁니다. <br />
<br />
부모의 믿음과 신념이 매우 종요하죠. <br />
<br />
애기 엄마를 쓸데없이 바람만 잔뜩 든 애엄마랑 어울리지 못하게 하세요.

이희정 2009-12-11 1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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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댓글들이 많으시네요.<br />
사실 저희 아이도(지금 초등학교 1학년) 6살에는 일반유치원을 다니고 작년 영어유치원을 다녔습니다.<br />
<br />
처음엔 제가 엄청 반대했었는데, 작년 1년은 영어유치원으로 아침부터 오후까지, 현재는 방과후 오후에만 학원 형식으로 다니고 있습니다.<br />
<br />
제는 영어유치원에 보내면서, 주입식, 과제많은곳, 학원같은곳은 배제했습니다.<br />
주변에 영어유치원을 다니면서

정재윤 2009-12-11 2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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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지금 6살인데 보내고 있습니다. 영어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열심히 일반유치원 보내듯이 보내는<br />
<br />
데 저는 외국인만 보면 움찔 하는데 우리 아들 외국인에게 장난을 걸면서 놉니다. 다들 영어유치원 보내놓<br />
<br />
고 책은 안사주고 하시는줄 아시는데 같이 영어유치원 보내는분들 책 한방을 도배하다 못해 거실까지 도배<br />
<br />
를 해놓고 읽어줍니다. 그럼 한글은 머 소홀할까요 아닙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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