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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여학생 이야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0 14:20:12
추천수 1
조회수   1,908

제목

사우디 여학생 이야기

글쓴이

신오철 [가입일자 : 2004-07-24]
내용
제 아는놈이 미국에 석사 유학중입니다.

같은 학교에 사우디 여학생이 어학연수로 와 있다네요.

뭐, 도서관에서 몇번 보고 해서 자판기 음료수 뽑아 마시면서

얘기도 나눈다네요.



남: 주말에 뭐할거니?

사우디여: 너는 뭐할거야?

남: 난 도서관에서 공부해야돼...

사우디여: 난 쇼핑갈거야.



남: 이 근처에 쇼핑할데는 말이지 어쩌구 저쩌구...

사우디여: 난 UK 가서 쇼핑할건데.

남: 영국? 이번주말에 영국가서 쇼핑한다구? 정말? 비행기표는 구했니?

사우디여: 응.

남: 대단하다. 싼 표 구하기 힘들텐데.



사우디여: 아니, 내 전용기 타고 가는거야.



-----------------------------

전용기, 전용기, 전용기...



그놈이 그래서 전용기 안에서 공부할테니 좀 데려가 달라고...하는 말을 못했답니다.용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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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2009-12-10 14:28:45
답글

남자가 사오정같습니다. ㅎㅎ

younpo@hotmail.com 2009-12-10 14:30:41
답글

저 학교다닐때 비엠 740타고 다니던 중동 대학원생이 있었습니다.<br />
돈 걱정안하고 사는 축복받은 인간들이죠.

황준승 2009-12-10 14:45:25
답글

농담이죠? 소설인거죠?

신오철 2009-12-10 14:48:39
답글

농담아니구요... 허풍치는 애는 아닙니다. 과장도 없구요.

신광성 2009-12-10 15:01:25
답글

요즘 문제시되고 있는 미수다만 봐도 선진국에서 온 출연자는 별로 잘 살지않고 후진국에서 온 출연자는 완전 부자 아니면 공주들 이더군요...<br />

hansorry@shinbiro.com 2009-12-10 16:00:28
답글

이 야그를 보니 선배 얘기가 생각나네요. <br />
과의 김모교수가 <br />
중국에서 온 유학생에게 인공폭포(성산대교 부근) 근처를 지나며 자랑했답니다. <br />
저런 거 첨보지 않냐는 식으로... <br />
그랬더니 유학생이 <br />
<br />
<br />
<br />
<br />
<br />
" 저런 거 우리 집 뒷마당에 있어요." <br />
같이 동행한 선배가 듣고 말해준 이야기예요. ㅎㅎ...

박경진 2009-12-10 16:09:30
답글

캐나다에서 인도네시아 여자애(스무살 정도였을 겁니다) 하나가 삼개월 이상 매일 명품 가방 하나씩 사는 거 봤습니다.

강태욱 2009-12-10 16:36:41
답글

한국에 오는 유학생들도 아마 자기 나라에서는 상당한 부자거나 상당한 엘리트일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외국인일 뿐이죠.ㅎ

김영선 2009-12-10 17:59:55
답글

중동국가나 후진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br />
거의 대부분이 굉장한 부자일 확율이 높더라구요.. <br />
<br />
본문의 정도는 아니더라도 <br />
우리 두 아이의 친구들 중에 보니까 대략^^

canon.shot@gmail.com 2009-12-11 00:12:09
답글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집에 30억 이상이 있는 애들이라죠.<br />
<br />
미국에서 기지배 꼬시려고 bmw 사 준다는 강남 부자 2세들도 있고요ㅎㅎㅎ

박상혁 2009-12-11 00:22:36
답글

흔한 경우도 아니지만 드문 경우도 아닙니다....<br />
부자라는 기준이 조금 상상하기 힙들죠.<br />
오히려 Saudi Arabia에서 여성이 유학하는 경우는 참 드물겠죠.

김진우 2009-12-10 14:28:45
답글

남자가 사오정같습니다. ㅎㅎ

younpo@hotmail.com 2009-12-10 14:30:41
답글

저 학교다닐때 비엠 740타고 다니던 중동 대학원생이 있었습니다.<br />
돈 걱정안하고 사는 축복받은 인간들이죠.

황준승 2009-12-10 14:45:25
답글

농담이죠? 소설인거죠?

신오철 2009-12-10 14:48:39
답글

농담아니구요... 허풍치는 애는 아닙니다. 과장도 없구요.

신광성 2009-12-10 15:01:25
답글

요즘 문제시되고 있는 미수다만 봐도 선진국에서 온 출연자는 별로 잘 살지않고 후진국에서 온 출연자는 완전 부자 아니면 공주들 이더군요...<br />

hansorry@shinbiro.com 2009-12-10 16:00:28
답글

이 야그를 보니 선배 얘기가 생각나네요. <br />
과의 김모교수가 <br />
중국에서 온 유학생에게 인공폭포(성산대교 부근) 근처를 지나며 자랑했답니다. <br />
저런 거 첨보지 않냐는 식으로... <br />
그랬더니 유학생이 <br />
<br />
<br />
<br />
<br />
<br />
" 저런 거 우리 집 뒷마당에 있어요." <br />
같이 동행한 선배가 듣고 말해준 이야기예요. ㅎㅎ...

박경진 2009-12-10 16:09:30
답글

캐나다에서 인도네시아 여자애(스무살 정도였을 겁니다) 하나가 삼개월 이상 매일 명품 가방 하나씩 사는 거 봤습니다.

강태욱 2009-12-10 16:36:41
답글

한국에 오는 유학생들도 아마 자기 나라에서는 상당한 부자거나 상당한 엘리트일겁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저 외국인일 뿐이죠.ㅎ

김영선 2009-12-10 17:59:55
답글

중동국가나 후진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br />
거의 대부분이 굉장한 부자일 확율이 높더라구요.. <br />
<br />
본문의 정도는 아니더라도 <br />
우리 두 아이의 친구들 중에 보니까 대략^^

canon.shot@gmail.com 2009-12-11 00:12:09
답글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집에 30억 이상이 있는 애들이라죠.<br />
<br />
미국에서 기지배 꼬시려고 bmw 사 준다는 강남 부자 2세들도 있고요ㅎㅎㅎ

박상혁 2009-12-11 00:22:36
답글

흔한 경우도 아니지만 드문 경우도 아닙니다....<br />
부자라는 기준이 조금 상상하기 힙들죠.<br />
오히려 Saudi Arabia에서 여성이 유학하는 경우는 참 드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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