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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흔한(?) 얼굴인가 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10 13:08:31
추천수 0
조회수   372

제목

제가 흔한(?) 얼굴인가 봅니다.

글쓴이

김형수 [가입일자 : 2007-11-11]
내용
어제 오랜만에 회사 후배들과 소주 한잔을 기울였습니다.

분위기가 한참 무르익어가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어떤 분이

저희 테이블로 오시더군요.



항공기 조종하시는 분이라고 하면서 저를 보고는



"혹시 XXX씨 아니십니까?..."

"네 아닌데요... 닮으신 분이 있으신가 봅니다..."

"네... 너무 닮으셔서..."



예전에 가끔 아는 누구랑 닮았다는 얘기를 종종 듣는 편이어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1차 술자리가 파할 쯤...

또다시 그 분이 테이블에 오셨습니다...



"암만 봐도 ..XXX 신데요... 정말 아니십니까?"



헙 돈이라도 꾸어주신건가??



"네... 정말 아닙니다..."

"네... 정말 너무 닮으셔서요...."



웃으면서 정말 똑같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어떤 분이신는 모르겠지만 저랑 그렇게 비슷한 분이 또 살고 계시다는 사실이

신기하더군요...



2차 호프집 갔습니다...

처음 가는 호프집인데 생글생글 웃으면서 아리따운 여직원이 그러더군요...



"이 분 종종 오시던 분인데..."

"저 처음 왔거든요..."



저는 정말 흔한 얼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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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2009-12-10 13:10:02
답글

저도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박병주 2009-12-10 13:14:05
답글

전 학창시절에 어느 극장에서 <br />
중년의 여성분이 오시더니 <br />
여긴 왠일이야고 그러시더군요.<br />
그냥 칭구랑 영화보러 왓다고 했습니다.<br />
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기억이 안납니다.<br />
지금도 ~<br />
ㅠ.ㅠ

배원택 2009-12-10 14:29:02
답글

싸우려 안덤비는게 다행인 경우도 있을것 같아요.<br />
나는 바르게 사는데 나를 닮은 사람의 악행으로 피해가 올 수도 있을것 같아요.<br />
<br />
개콘의 곤잘레스, <br />
개그 시작하며 관객에게 한마디 쏘고 시작하죠.<br />
거기 빨간 쟈켓! 자꾸 째려보지 마라! 어젯밤 발가락 깨문 모기 닮았다...<br />
<br />
흔하게 생긴게 나쁜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것 같기도 하고~~<br />

이재준 2009-12-10 13:10:02
답글

저도 어디서 본듯한 얼굴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박병주 2009-12-10 13:14:05
답글

전 학창시절에 어느 극장에서 <br />
중년의 여성분이 오시더니 <br />
여긴 왠일이야고 그러시더군요.<br />
그냥 칭구랑 영화보러 왓다고 했습니다.<br />
집에 돌아와서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지 기억이 안납니다.<br />
지금도 ~<br />
ㅠ.ㅠ

배원택 2009-12-10 14:29:02
답글

싸우려 안덤비는게 다행인 경우도 있을것 같아요.<br />
나는 바르게 사는데 나를 닮은 사람의 악행으로 피해가 올 수도 있을것 같아요.<br />
<br />
개콘의 곤잘레스, <br />
개그 시작하며 관객에게 한마디 쏘고 시작하죠.<br />
거기 빨간 쟈켓! 자꾸 째려보지 마라! 어젯밤 발가락 깨문 모기 닮았다...<br />
<br />
흔하게 생긴게 나쁜것 같기도 하고, 반대로 생각하면 좋은것 같기도 하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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