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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 야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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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7:5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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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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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군대 야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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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가입일자 : 2006-11-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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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름 대단한 사람입니다. ㅜㅜ
제가 원래는 102 보로 입대해서 15사단 훈련소로 배치 받았는데
거진 보병으로 빠집니다.
간간히 전투경찰로도 빠지던데...
하여튼...
저도 보병 훈련 마치고, 50연대 2대대로 보병 배치 받았는데,
가서 한두달 뒤에, 어떤 분대를 원하냐고 일단은 소대장이 의견을 물어 봤는데,
저는 빠져서... 행정병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완전 무시 때려 주시고, 소대에서 화기분대로 배치 하더군요...
그때부터, M60 탄약병 이었습니다.
이넘의 M60 분해 소지 다 배우고 나니까
수송부로 차출 해가네요... (당시 소대원의 부러움의 눈길이란.... ㅋㅋㅋ)
하여튼, 수송부 배치받고 몇개월 생활하다보니, 겨울입니다...
15사단 50연대가 워낙 강원도 산골이라...
겨울철 운행은 체인이 필수라서
겨울이 되면, 수송부에는 체인감기 대회를 한번씩 개최 하는데,
이넘이 포상휴가가 걸려 있습니다요...
당시 제가 그 쟁쟁한 선임병들 다 제치고 일등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그리고는 부러움의 눈길과 시기의 눈길,
나갔다 오면 두고보자는 선임들의 눈길을 받으면서 휴가 나갔다는거 아님까...
ㅋㅋㅋㅋㅋ
근데, 나와 보니, 개뿔 소용없는 기술입니다.
사재 체인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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