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꿈질도 시들하고 슬럼프에 빠졌던 작년말....
운좋게 좋은놈들로 약간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여름에만 진공관을 사용하다보니 땀 좀 흘렸는데...
생각해보니 겨울에 진공관 사용은 처음이네요 ^^
역시 겨울에는 뜨끈한 진공관이 제격이군요
트라이오드 앰프와 시디피 & 그룬딕 RT-40 튜너를 모셔왔지요
트라이오드는 가격대비 성능, 디자인 훌륭하고
튜너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의 외관과 성능에 깜짝 놀랬습니다.
주말엔 하루종일 93.1을 듣는데...정말 푸근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마눌에게 졸라 생일선물 미리 땡겨받은 정경화 40주년
음반들도 한장씩 듣고 있는데 정말 감칠맛 납니다
거실이 너무 횡하다는 회원님들 조언을 고려해
저렴한 장식장도 들이고 애들 책꽃이도 옮기고...
허리가 남아나질 않네요 ^^
약간의 변화로 얻은 큰 즐거움... 쭈 ~ 욱 계속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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