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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 잘 모셔드리고 왔습니다]상조회의 위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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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3:3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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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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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님 잘 모셔드리고 왔습니다]상조회의 위력~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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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가입일자 : 2001-01-2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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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염려해주신 덕에 잘 모셔드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아버님 형재자매분이 7남매라
조문하시러 오시는 분들이 엄청 오시는데
교회도 다들 다니시는지라
교회분들의 조문이 한번에 100여분이 오시더라고요,,
예전에 큰아버님이 상조회를 들어놨는데,,완전 프로중에 프로더라고요
어찌 그리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전문가가 컨설팅 해주는거와 안해주는건 역시 다릅니다.
장례식장에서 반품도 알아서 다 하게 해주고
벽제도 예약 다 되어 있어서 성남가서 100만원 안주고 해도 되고
화장터에 모시고 점심 예약 다 되었다고 차 태우고 자동으로
식사를 하게 하더라고요,,
다른집은 버스앞에 앉아서 음식 남은거 싸온거 바닥에서 먹고 있는디
어찌나 서글퍼 보이던지...
그리고 며느리가 5명 이지만
며느리 아는분들도 많이 오시자나요~
그런데 상조회분들이 서빙과 진행을 다하니까
며느리들은 거의 인사드리기만 하면 되더라고요~
몸이 덜 힘드니 분위기도 좋고요~
처음에 장례식장 잡는것도
음식 반입이 좀 되지만 바닥비가 비싼곳은
사람이 많이 올걸로 예상되는집으로 유도를 하고요
반대로 음식 반입 절대 안되는 대신 바닥비가 싼 장례식장은
사람이 조금 올걸로 예상되는 집이면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그런거 상조회에서 안알려주면 아무도 모르는거죠~...
금전적으로도 알아서 다 깍아주고 아껴주고 하니
참 대단해 보이더라고요
장례하는 2일 사이에 조문오신 손님에게 7건 계약 더하더라고요,,
결혼도 그렇고 장례도 그렇고 중고차 사는것도 그렇고
올바른 업자를 만나 컨설팅 받고 진행하는게 오히려 돈이 남는거더라고요
물론 비양심 업자도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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