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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 손모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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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9 11: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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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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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 손모가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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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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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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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전히 차창 밖으로 손을 내밀고 재를 털다가
길바닥에 그냥 꽁초를 던져 버리는
평소와 다름 없이 장터에 사기 글 올리며 반응 오기를 기다리다가
누군가 나타나면 익숙하고 신속하게 뻔뻔한 문자 보내는
해오던 짓처럼 용팔이, 테팔이 짓 하다가 어린 학생이 물건을
사진 않거나 환불을 요청했을 때 어이없게도 위협하는
그냥 재미로 혹은 누군가가 싫어서 키보드 앞에서
썩은 미소를 날리며 조롱하고 욕하며 마구 씹는 글을 써 재끼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고 저렇게 선택하면 내가 가진 수도권 부동산
많이 올라 부자 될 생각에 다 같이 죽을 길을 서슴없이 찍는
원래 그랬으니까 우리 지역, 우리 학교, 우리 종교면 만사 오케이
다른 것 볼 것 없으니 한 자리만 차지하쇼라는 무개념으로 던지는
이런 ......
열불이 나고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슬프게도 우리의 모습인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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