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일러실 올라가서 보니 심야 전기 보일러 엑셀 배관을 감싸고 있는 열반사 단열재의 이음 부분이 한 5 cm 미터 정도 그냥 엑셀 배관이 노출되어 있어서...
100 밀리 열반사 단열재 잘라서 감싸고 보온 테이프로 칭칭 감아 줬는데....
옥상에 올라가서 보니 희안한 증상이 있더군요.
포천에는 눈발이 날려서 한 0.5 cm 정도 쌓여 있는데.....
녹은 부분도 있고 안 녹은 부분도 있습니다.
가만히 그 녹은 모양을 지켜보니.......
집안 내부의 그러니까 각방과 부억 화장실을 경계로 쌓은 벽돌 부분이더군요.
각각의 방 천정에는 50 mm 스치로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연손실이 없는데 반해서
벽돌을 쌓은 부분은 바로 슬라브와 맞다아 있기 때문에 단열재가 들어가 있지 않죠.
하여 연손실이 없는 부분은 눈이 쌓여 있고 열손실이 있는 벽돌과 슬라브가 맞닿은 부분은 눈이 녹아 있는 겁니다.
오늘 보일러 배관과 분배기를 열반사 단열재로 감싸 주었는데.....
더큰 열 손실은 슬라브 라서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ㅇ참난감하군요...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1.300 mm alc 블럭을 슬라브 전체에 깔고 그 위에 미장을 한다~~~
2.100 mm 정도의 스치로폼을 슬라브 전체에 깔고 그위에 철근을 엮어서 콘크리트 타설
을 한다.
3.100mm 샌드위치 판넬을 깔고 그위에 철근 깔고 콘트리트 타설을 한다.
4.수억 들여서 지붕을 다시 이쁘게 한다~~~
아무튼 슬라브 주택을 지으실려고 하면 시멘트 벽돌 조적은 하지 마실것을 권해 드립니다.
시멘트 벽돌과 슬라브가 맞닺는 부분의 처리가 상당히 난감합니다.
차라리 철근 콘트리트로 기둥을 세우고 그 사이를 alc 조적이나 조립식 처리가 가장 무난합니다.
기둥만 스치로폼과 석고 보드로 이쁘게 단열을 하면 하자가 없으니까 말입니다.
한번 선택이 10 년을 좌우 한다고 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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