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특별경매에 참여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경매 마감시간이 다가올수록 심장이,
마치 첫 데이트 약속 시간이 다가올 때처럼 마구마구 뛰네요. ^^;;;
와싸다에서는 예전 장날 이후 오랜만에 느끼는 긴장감이었습니다. ^^;;
인터뷰 녹음용으로 사용하던 녹음기 겸 MP3P가 슬슬 맛이 가서
하나 사려고 기웃거리다 경매를 보니 몇 개가 올라와 있더군요.
탁상달력에 경매마감일을 표시해놓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마감시간 30분쯤 남았을 때 오늘인 걸 알았네요. ^^;
부리나케 코인 1천 원 충전하고 입찰 준비.
입찰창에 입찰액, 비밀번호, 체크할 곳 체크하고,
다른 창 하나 열어서 F5를 연타하면서 현재가 확인.
그리고 2초를 남겨놓고 마지막으로 확인한 현재가보다 조금 높게 입찰가 입력 후
'입찰' 버튼 클릭!
결과는...
마지막 몇 초가 워낙 순식간이어서 늦지 않았나 싶었는데,
낙찰되었네요.
아깝게 놓친 분께는 미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