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여직원이 일요일에 감기기운과 열난다고 신플 약식검사 했다고 하던데..
어젠 안나왔더라구요.
오늘 출근했길래 물어보니 약식검사에서 음성 나왔는데
타미플루는 처방해줬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타미플루 약 하루치 먹으니 속이 너무 안좋아서 약을 끊었다고 하네요.
열안난다고, 아 정말 답답하네요. --;
(이런 답답한 양반들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갑자기 드네요.)
그래서 제가 야..그러면 안된다..아직 신종플루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약 끊는것 아니다. 그리고 약식검사 믿지 말아라..했더니
어..그래요. 하고 마네요.
몸이 안좋으면 확진검사를 받지..그리고 플루일지도 모르면서 마스크도 안쓰고
물어볼것 있다고 자꾸 옆에 와서 물어보는데 아..미치겠네요.
그렇다고 저리가라 하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건 개념이 없는건지..
아니면 나 걸리면 너도 걸려라 하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인지..
오늘 하루 집에가서 애들 옆엔 가지 말아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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