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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한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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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8 09: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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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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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한 거지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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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준 [가입일자 : 2009-09-2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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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적지 않지만 결혼한 지 이제 2년이 안된 초보 가장이랍니다..
와이프는 저와 함께 맞벌이를 하는데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 있구요. 아직 아기는 없기 때문에 평소 취미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습니다.^^ 예전에 몇 개 글을 썼지만, 요즘 제가 HiFi와 AV취미생활에 푹 빠져버렸네요. 지난 6개월간 기기 바꿈질을 한 것도 수십차례인 것 같구요.. 와이프도 음악 듣는 걸 좋아하고 또 제가 하고 싶다는 것은 왠만하면 들어주는지라 큰 분란(?) 없이 현재까지 잘 하고 있습니다....만!
어제 와이프가 회식으로 술 거나하게 취해 늦게 퇴근해서 오디오 기기를 올망졸망 만지고 있는 저를 보고 쓰윽 한 마디 하더군요..
"저거 다 뽀사뿐다.."
@_@
오디오에 정신 팔려서 와이프 전화도 안 받냐는 말에..
정신차리고 전화를 봤더니 꺼져있고...전원을 켜니 13번 부재중 전화가 뜨더군요..@_@
조용히 기기들을 제자리에 갖다놓기 시작했습니다....(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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