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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자전거 타다가 생긴 마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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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7 20:4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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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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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에서 자전거 타다가 생긴 마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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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가입일자 : 2003-02-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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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도움만 받는 눈팅 회원입니다
좀전에 언잖은 일이 생겨서 한번 문의드려봅니다
동작구 현충원이 있는 야산 담벽을 따라서 산책로같은 길이 있습니다
자전거를 위해서 만든것은 아니겠지만 언덕마다 반만 나무 계단으로
만들어서 자전거도 수월하게 탈수있어 가끔 운동삼아 다녀오곤 했지요
짧지만 싱글길도 있구요
물론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를 입에
달고 혼자 조심조심 타곤했는데...
오늘 어떤 사람이 여기서 자전거타면 안됩니다 하며 제재를 하더군요
왜 못타냐고 했더니 여긴 시민을 위한 산책로다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타라 하더라구요 ...저는 시민아니구 난민인가요?
못타게하는 근거를 말하라했더니 근거? 그때부터 반말로 여기 내가 만들었어~!
당신어디 살어? 이거 안되겠구만... 하며 뭘 적으려는 행동을 취하더라구요
공무원 이신가봐요 hi~seoul 점퍼를 입고계시던데 요즘 젊은것들~ 이런 소리나 듣고
저 마흔 넘긴지 꽤 되어가는데 젊긴 젊죠...
언성 높아지고 사람들 모여들고 저만 나쁜놈으로 몰리는...
각설하고 총신대뒤 현충원 야산에서 법적으로 못타게 되있는건가요?
국립 공원에서는 못타게 되어있고 적발되면 벌금 내야하는걸로 아는데...
공무원이 제재할수 있는지요? 그곳만 특별 자치구역인지?
그냥 죄송합니다~ 하고 피했다면 트러블없이 지나쳤겠지만
언제고 다시 닥칠수 있는 일이라 한번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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