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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9-12-07 00:11:03
추천수 0
조회수   442

제목

제 1회 바보들 사랑을 담그다

글쓴이

김준호 [가입일자 : 2000-09-14]
내용
Related Link: http://www.vop.co.kr/2009/12/06/A00000274667.html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계사에서 김치 5000포기를 담그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기사는 링크에 있습니다.



꼭 무슨 일만 하려면 날씨가 안도와주네요.

그래도 참 많으신 분들이 고생하셨습니다.



각 지역에 담근 김치를 나누고 배포하고..

독거노인, 저소득층 자녀들을 학교에 연락해서 알아두고..

십시일반 모은돈으로 문화상품권도 전달하고..



대부분.. 부,모 중 한 분이 안계시는 집이 대부분이고..

주소를 받았지만, 찾아가기가 상당히 힘든 곳들이네요.

더군다나 네비도 없이 찾아가려니.. 겨울이라 금방 어두워지기도하고 골목이라 차가 움직이기도 상당히 힘든 곳에 사시는 분들이 많고, 더군다나 일요일인데도 다들 생계 때문에 아르바이트나 일들을 하는 상황이라 어린 애들보고 나와 달라해서 김치 안겨주고 공부 열심히해라 말해주고..



그래도 애들은 참 밝았던 모습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웬 낯선 남정네의 목소리가 수화기로 들리니 경계하시다 이내 고맙다를 하시던 분들..



우리 주위엔 이런 분들이 참으로 아주 많은거 같네요..

한통에 비록 5~6포기 김치들이지만..



이겨울 김장 김치 해먹을 여력도 없고, 생계 때문에 할수도 없는 사람들이 점점 주위에 많아지는거 같아 참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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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oh@hanafos.com 2009-12-07 12:09:29
답글

내 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시절인데..<br />
김준혁님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br />
제가 사는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br />
<br />
고맙습니다. <br />

soooh@hanafos.com 2009-12-07 12:09:29
답글

내 몸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시절인데..<br />
김준혁님이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br />
제가 사는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br />
<br />
고맙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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