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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리 만들기..
AV갤러리 > 상세보기 | 2011-12-29 21:07:54
추천수 12
조회수   9,530

제목

좋은 소리 만들기..

글쓴이

이재승 [가입일자 : 2002-04-05]
내용
많은 바꿈질 속에 중역의 매력을 알려주었던 ATC&클라쎄 셋트를 고향으로 보내고, 다른 앰프도 다 내보내고.. 남아있는 닐을 다시 어떻게 울려야하나 고민하다.. 저렴버전으로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소리를 짱짱하게 만드는 경향인 오디오인드림의 아르스노바를 DAC겸프리로 쓰고, 거기서 나오는 밸런스 출력을 묵913에 물렸습니다. 케이블은 실텍복각.. 소스는 우선 LG 블루레이.. 그런데.. 지금은 풀레인지인 닐로 거의 모든장르를 듣고 있습니다.





아르스까지는 광이고, 아르스부터 파워는 밸런스연결이니.. 연결한 방식으로는 나름 최적화된 느낌도 있습니다.. 풀레인지이지만 유닛이 단단한 느낌이고 50와트를 소화하는 연유인지.. 명징한 느낌의 소리를 만드는 아르스와 200와트 파워의 출력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듣지못했던 닐의 소릴 듣게 되었구요.. 거실에서 벽에서 1미터 띄우고 듣는 이 소리에는 지금껏 숫한 시스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스런 무대와 악기의 디테일을 함께 보여주는 듯 합니다. 선이 명확하고 굵으며, 무대속에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시디에서 듣고 싶은 곡만 들었다가.. 지금은 하나하나 들어보게 되는 군요.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을 안보고 음악을 들은지가 꽤 오래되었는데.. 오래간 만에 해봤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행운 같은 거..


예전에는 이퀄라이징하지 않은 닐에서는 팝이나 뉴에이지 등을 듣지는 않았는데, 명징하고 선이 굵은 소스의 느낌과 파워의 덕인지 마냥 좋게만 들립니다. 이게 제소리를 내는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멋지다"라는 말이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디테일하고 꽉잡힌 탄탄한 중역에 단단한 저음 및 자연스러운 듯이 울리는 더 낮은 저역대.. 얇게 찌르는 고음보다는 존재감있게 형태가 잡힌 느낌의 고음인 듯 합니다. 뒷벽과 띄운 거리만큼 스픽이 커지고 무대가 넓어지는 느낌도 있구요.. 성향에 따라서는 풀레인지의 음역을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 듯 합니다만..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그런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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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석 2011-12-29 21:42:45
답글

스피커 좋은 소리 들려줄 것 같습니다.

이영민 2011-12-29 22:54:17
답글

매칭이 매우 궁금한 데요<br />
혹시 7269a랑 매칭햇을 때와 느낌이 어떻게 다르신지?

이재승 2011-12-29 23:24:49
답글

네.. 우선 저는 클래식을 많이 듣지는 않았었구요. 닐을 구매했을 때, 잠시 7269를 써보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려울 듯 합니다. 7269는 일단 섬세하고 약간 차분한 느낌으로 기억됩니다. 소스기의 선택에 따라 바뀌는 부분도 클 듯 하구요. <br />
우선 느낌의 차이는 아주 크다라고 해야할 듯 합니다. 성향이 거의 반대니까요. 지금의 조합은 풀레인지의 음역대를 가지고는 있으나, 들을 때의 느낌은 중역이 탄탄한 현대적 성향의 시스템?을 듣는

이재승 2011-12-29 23:25:59
답글

예전에 PC-Fi-심오디오-닐로 잠시 구동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느낌과 유사합니다.. (이게 더 간단한 비교네요^^)

윤신웅 2011-12-30 09:36:19
답글

궁금한것이...TR 엠프에 풀레인지 물리면 조금 날리지 않던가요? 조금 진중한 느낌의 엠프가 잘어울릴것 같은데..묵 엠프와 묵여서 어떤 소리가 날지... 궁금합니다.<br />
간소하면서도 너무 멋집니다.^^

이재승 2011-12-30 09:57:17
답글

음, 소리가 날린다는 것이 어떤 건지 알 듯 합니다. 요전에는 마란츠에 물렸었는데요. 소리가 좀 얇으면서 악기가 명확히 구분되지않는 듯 (소리는 잘 들리는데) 들리는 것을 말씀하시는 거 같습니다. 지금의 조합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소리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계속 반복되는데^^ 소리 하나하나의 존재감이 살아있다고 해야할 듯 합니다.. 심오디오의 느낌이 유사하지만 그때 썼던 i-1보다도 더 안정된 느낌입니다.

이재승 2011-12-30 12:26:35
답글

아... 본의아니게 뽐뿌성 글이 된거 같습니다.. 원하는 성향의 차이로 봐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재홍 2011-12-30 13:09:24
답글

솜스피커는 힘 좋은 앰프가 짱인 듯 합니다. ^^

곽봉수 2011-12-30 14:52:08
답글

라임(개조전) - 거칠어 지기 쉬웠음. 7269a - 맑고 부드러우나 박력이 좀 아쉬웠음. 라임(개조후) - 소리에 힘이 붙으면서 맑고 유연해져 아주 만족했으나 귀에 익고나니 힘이 더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보니 그런 생각이 더 강해지네요.

박정주 2011-12-30 23:39:46
답글

솜 스피커 의외로 소출력 진공관보다 힘좋은 앰프 물리면 명확하고 선굵은 소리가 나옵니다...<br />
소출력으로 볼륨 키워 들으니 오히려 더 &#51781;&#51781;하게 들리는듯요...

안정민 2011-12-31 02:45:27
답글

스피커 참 좋아보이네요. 고즈넉하니.

조발리 2011-12-31 11:44:03
답글

닐. 듣고싶다 ㅜㅜ

이재승 2011-12-31 13:59:02
답글

매칭과 설치가 조금 까다로운 만큼 변화에 대한 재미가 있는 듯 합니다. 제 경험상에 느낌이라 조심스럽기도 한데, 유사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조발리 2011-12-31 22:27:12
답글

오디아 플라이트 인티 투 에 닐 대여해서 사용해보았는데 참 좋았던기억납니다. 힘좋고 차분한 앰프가 잘어울린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은 진공관으로 왔는데 한번 매칭시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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