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북한 화폐개혁에 관한 글이 올라와서 이야기입니다.



자세한 사정은 확인할 길 없지만, 처음에 얼마간 교환해 주고 나머지는 휴지로 만들어 버리는게 아니라..

나머지 돈들은 차츰 다른 방법으로 교환해 주는게 아닐까요?



나머지 모두를 휴지가 되게 해버린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북한 지도부가 아무리 기상천외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라도.

(당국의 허락을 받지 않은 방법으로 벌어들인 돈이 많이 있는 사람들은 곤란하겠지요.

의심과 불이익이 무서워서 휴지화 되는 것을 감수할 수도 있을거구요. 그렇지 않고 정당하게

저축한 사람들의 재산까지 휴지로 만들어 버린다면 문제가 커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번 사건을 보고(이미 오래 전에 만들어 놓은 새 화폐)

여기나 저기나 특권층들은 별 피해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급 극비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빠져 나간 후에,

뭘 모르는 사람들만 된통 당하게 생겼다는게 그래요.



우리나라라고 해서 갑자기 저런 일이 생기면.. 측근들의 측 측근 일가 친척들은 모두들 외화나 금괴로

다 바꾸어 놓은 다음이 되지 않겠나 하는 비관적인 생각이 듭니다.



나이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세상을 이렇게 의심스럽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보게 되다니..

제가 본디 의심이 많은 나쁜놈이기도 하지만, 윗대가리들 하는 짓들에 세상에 믿을 것이

없어져 버린 것도 같고. 국민이 알아야 할 것이 아니라 지네들이 알려주고 싶은 것만 극대화,

왜곡 보도 하는 거대 신문사들 때문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핑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