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파이를 같이 겸하기에 '스베트라나2' 로 국내 헤드파이 유저에게는 인지도가 있는 '아날로그 디자인'를 알고 있습니다.
동사의 라인전용 프리엠프인 'Prelude 3' 입니다.
헤드폰 엠프 계열보단 음악적으로나 기계적으로 더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공관임에도 일체의 노이즈를 허용치 않고 재생 주파수 대역이 평탄하면서 진공관의 질감과 음색을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디자인 자료 참조)
제 기기들과 매칭 후 아날로그 디자인의 '서곡'이 연주해주는 음악을 들어 봤습니다.
연결 시스템은
1, Alix 2d2 -> DxUSB HD-> dAC-200 HD -> Prelude 3 -> Odin -> PL300
2, Olive 4 HD -> dAC-200 HD ->Prelude 3 -> Odin ->PL300
이전 시스탬이 들려준 소리는 'Cool N Clear' 성향에 꽤 분석적이면서도 'Stage'를 아주 넓게 구성하며 깊고 강하게 내려가는 저역이 특징입니다.
DAC 과 프리를 바꾸고 처음 느낌은 음색과 음악이 다릅니다.
밝고 경쾌한 소리가 진중해지고 진득해 집니다.
음악의 심도 더 명확해지고 질감이 더 좋아지네요.
당연히 정위감도 DP1 보단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스테이지나 청량감은 진공관의 특징인지 조금 감소 되었습니다만..스피커의 영향인지 부족하진 않습니다.
그리폰사의 'Diablo'를 동일 시스템에 연결시 아쉬었던 저역의 핸들링이 해소 되고 중역의 무개감과 질감은 더 발전 시킨 소리입니다. (분리형의 장점이지만 급수의 차이를 언급할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저역은 더 깊고 강하게 내려갑니다.(이게 제방에선 失이 되네요. 방이 너무 좁아요)
일부 유저들이 DP1 이 'DAC' 은 참 좋은데 'Pre 단'은 조금은 부족하단 언급들을 들어 보았씁니다. 또 어떤 분들은 DP1 을 들이면서 이름만 들어도 알수 있는 유명한 메이커의 프리엠프를 내놓으신 분도 있고요.
소리는 사람마다 취향이 있고 시스템 환경이 다르기에 제 생각엔 모두 맞는 말 같습니다.
저도 DP1 을 사용하면서도 부족함 없이 이 정도면 내겐 '레퍼런스'란 생각을 가졌는데, Prelude 3 를 들어보면 이전과 다른 참 마음에 들고 좋은 소리를 들려준단 생각이 듭니다.
이와 같이 또다른 소리를 찾는 맛에 오디오 바꿈질의 매력이 있죠. 하지만 줄어가는 통장의 잔고를 보면 -..-
회원님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바랍니다.
다음엔 2012 년 신년 맞이 시스템의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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