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의 햅*에 붙여야할 이름이 아닌 거 같습니다.
차라리 아이폰에 딱!! 어울릴 거 같아요.
얼떨결에 이거 구입하여 쓰고 있는데
한마디로 사용소감을 말하자면 쿠오오!!!!~~ ^^b 입니다.
정말 손맛 하나는 죽이는 군요.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서
화면을 자유자재로 늘렸다~ 줄였다~ 할 수 있지 않나...
흔들었다 뒤집었다 할 수 있고
회전, 이중점프는 물론이고 휙휙 날아다니는 동작까지 가능하군요.
정말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연아양을 위해서라도
연아폰이라는 닉네임은 아이폰에 양보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폰의 손맛과 비교하자면......
국산 핸드폰은 자갈밭에 경운기 몰고가는 느낌?
첨엔 손가락 끝에 자석이 붙어있나 착각할 정도였으니까요.
UFO에서나 볼듯한 급발진, 급제동은 기본이고 롤러코스터의 공중제비도 OK!!!!
그뿐만이 아니죠.
왕버튼 하나로 끝내는 직감적 사용법에
다양한 어플들이 무제한 쏟아져 나오게 만든 애플의 멍석깔기 작전이 참 맘에 듭니다.
IT에 문외한인 저도 이런저런 응용프로그램을 적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날고 긴다는 재주꾼들이 얼마나 많은 어플을 개발하겠어요.
아 물론, 첫날에는 동기화라는 개념에 익숙하지 못해서
몇 번 데이터를 날려 먹어 고생했지만,
오히려 익숙해지니 동기화방식이 더 편하고 좋네요.
마치 무거운 백팩을 내려놓고 손가방만 들고 외출하는 기분입니다.
이젠 이것저것 다 필요 없고, 주머니에 아이폰 하나면 외출준비 끝이군요.
아무튼, 잡스 행님이 한층 더 존경스러워 보입니다.
사진의 이미지는 원래 아이폰에 실리콘 깝데기 쓰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