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황제'에서 '바람의 황제'로 연일 가쉽거리를 제공하는 우즈 얘기입니다.

바람의 황제로 거듭나는 우즈에겐 본처를 제외하고 두 여인이 갑자기 떠 올랐습니다.

본처를 비롯한 세여인의 사진을 보실려면 링크를 따라가세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014&article_id=0002229031&date=20091203&page=1)



첫번째 여인인 레이첼 우치텔(32)...

그녀는 한미모와 교양을 가진 여성으로 사교계의 꽃(?)으로 널리 알려졌다는군요.

우즈와의 스캔들 설이 타블로이드 지면에 살짝 풍겨나오는 그날 밤...

우즈는 야심한 새벽 2시에, 그것도 맨발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고 맙니다.

따라서 부부 싸움 끝에 우즈가 맨발로 시동 걸고 도주하는 순간(오죽 급했으면... ㅜㅡ;)

마눌이 골프채로 차를 냅다 패면서 교통사고를 야기했다는 추측이 유력하게 떠오릅니다.

사고 가상 동영상까지 인터넷에 뜨고 난리도 아닙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023&article_id=0002105365&date=20091204&page=6)

우즈의 스토리는 골프황제답게 골프채로서 만들어집니다.

본마눌을 중신해준 프로골퍼 파네빅은 "담엔 아이언이 아닌 드라이버로 패라."라고 한술 더 뜹니다만...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49936&date=20091204&page=6)



다음날 사교계의 꽃다운 품위로 우치텔은 우즈와의 관계를 극구 부인합니다만,

이미 우즈와 우치텔이 주고 받은 문자가 부부싸움의 단초였다 합니다.



그런데... 접입가경으로... 제2의 여인이 또 등장합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087&article_id=0000235765&date=20091203&page=7)

이 와중에 한살림 챙기려는 여바텐더 제이미 크럽스(24) 입니다.

그녀는 우즈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문자메시지와 음성메시지를 타블로이드 신문에 15만 달러를 받고 판매합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1993946&date=20091203&page=7)

근데 이여인 또한 남친과 섹스비디오를 찍었다는게 드러나면서

우즈의 스캔달은 점점 진흙탕 속으로 빠져들어 갑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49940&date=20091204&page=6)



이제 우즈는 빼도 박도 못하고 불륜을 시인하고 사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275&article_id=0000015554&date=20091203&page=7)



그런 와중에 오늘 첫번째 여인이던 우치텔이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합니다.

우치텔은 우즈와의 관계를 극구부인해 왔으나, 듣보잡이던 제이미가 한살림 챙기는 걸 보고

나름 계산기를 두드렸을 수도 있겠지요. ^^;

그런데 이 기자회견을 우즈가 100만달러 줌으로 입막음을 했다는 기사가...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020&article_id=0002097588&date=20091204&page=2)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olf&ctg=news&mod=read&office_id=032&article_id=0002041671&date=20091204&page=5)



우즈가 몇명의 여인과 바람을 피우던 저는 관심도 없습니다만(내가 얘기 다 해노코... ^^;)

여기서 짚고 넘어갈 점이 있더군요.



연륜의 차이인지 노는 물의 차이인지, 두번째 여인으로 등장한 제이미가 실수(?)했다는 겁니다.

우즈와 관계 횟수도 훨 적었던 레이첼은 나름 조신하게 대처하며 100만달러를 챙기고,

제이미는 시끌벅적하게 본인의 추한 사생활까지 까발려지면서 겨우 15만달러 챙겼습니다.

처음 우즈와 레이첼과의 관계가 타블로이드에 등장할 때,

제이미는 우즈에게 문자 한개만 넣었어도 100만달러 이상 충분히 챙기고 추문도 없었을텐데...

그러면 우즈나 본인에게 둘다 윈윈이었을텐데요.



참~ 아깝습니다. ㅋㅋㅋ ^^;;;





*뱀발: 역시 남자는 여자를 조심하고 몸가락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