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창고에 쓰지않는 턴테이블이 있어 어제 장터에 무료분양한다고 글을 올렸었습니다.
연락이 없다가 오늘 아침 이른 시간 문자가 오더군요.
가지러 가도 되겠냐구요.. 첫 문자는 출근중이라 미처 확인못했는데 9시 50분쯤 문자가 또 오더군요.
그래서 업자 아니라면 환영합니다 라고 답했더니 조용하네요.
장터에서 여러가지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게시판 수정까지 몰고간 업자들이 무료 물품까지도 탐내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업자에게 넘길거라면 동네 수거 업자에게 돈 몇푼이라도 받고 넘기지 할 일 없어 사진찍고 게시판에 글 올리는 수고를 하겠나요?
참 어이없는 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문제의 턴테이블은 조금전 가까이 계시는 분이 가져가셨구요..좋아보이는 분이라 드리는 제가 송구했습니다.
별 일 아니라고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무료분양까지 탐내는 업자들이 바글거리는 장터..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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