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황신혜 짬뽕이라는 곳에서 홍합 짬뽕을 시켜 먹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나름대로 제가 짬뽕 매니아 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대박입니다.
일단 홍합이 29마리나 들어 있었습니다.(껍데기 기준)
건져낸 겁데기의 양이 우동그릇으로 하나 정도 됩니다.
물론 겁데기와 알맹이가 100 % 싱크가 되는지 그것까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면발은 기계면이 아닌 수타면으로 상당히 쫄깃하고
국물도 불향이 적당히 나는 것이 제법 수준급니다.
가격은 한그릇에 5,500원으로 대구 기준으로는 좀 비싼 편입니다.
단점은
홍합을 그냥 두고 먹을려면 겁데기들이 걸리적 거리고
겁데기 다 분리하고 나서 먹을려면 면이 좀 퍼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국물이 맛있어서 햇반(정확히는 이마트표 왕후의 밥)한 그릇까지 말아서
먹어 치웠습니다.
전화해서 위치까지 확인해 두었습니다. ^^
나중에 방문해서 이름이 왜 황신혜인지 까지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채진묵님께서 2009-12-03 12:26:07에 쓰신 내용입니다
: 방금 대문안으로 들어 온 전단지 내용...
:
: 바지락 짬뽕
: 만두 짬뽕
: 수제비 짬뽕
: 홍합 짬뽕
: 얼큰이 짬뽕
: 생굴 짬뽕
: 전복 짬뽕...
:
:
: 제일 압권은 중국집 이름이
:
: 황신혜 짬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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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갑자기 짬뽕이 급 땡김 입니다.
:
: 아직 식전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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