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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에게 술주정을 좀 했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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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3 13: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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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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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에게 술주정을 좀 했나 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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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가입일자 : 2001-12-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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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모임이 있어 새벽 3시까지 달렸습니다.
잘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를 자리 두 번 옮겨가며 참 많이도 마셨네요.
인사불성이 되어 집에 들어왔는데
안방에 들어와서 제가 자고 있는 집사람에게
좀 뭐라 했나 봅니다.
제 기억엔 한두 마디 정도 한 것 같고 이내 샤워하고 곧바로 잤는데
아침에 집사람이 저를 보며 도끼눈을 뜨더군요.
집사람이 하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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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뭐라드라...
술 먹고 들어온 남편 이불도 안 깔아 놓은 더러운 세상...
정말 놀고 있네..."
못들은 척 했습니다...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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