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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입맛이 씁쓰름 합니다. 쩝.
조선의 칼럼이라 나름 색안경을 끼고 끝까지 읽어 보았으나 그런 냄새는 느끼지 못했어요.
그래서.. (링크로..)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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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부가 첫 아이를 낳은 뒤 얼마 안 돼 귀국했고, 이번 둘째 때도 곧 귀국한다는 것을 보면 미국에서
살 생각은 없는 듯하다.
상상도 하기 싫은 일이지만 만약 대한민국이 위험하게 된다면 잃을 것이 가장 많은 사람들 중의
하나가 이 부부일 것이다.
이 부부의 그 많은 것들을 지켜주고 있는 것이 바로 국군이다.
그저 남자로 태어나서, 나이가 차서, 신체가 건강해서, 누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따져보지도 않은 채
군에 들어간 이 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부부의 그 '많은 것'들을 지켜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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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를 대비해서 넉넉하게 퍼다 날라 놓았을겁니다.
맨몸으로 비행기를 타고(일반 비행기가 안되면 전세기로.. 그도 안되면 오산에서 미군 군용기로..)
훌쩍 날아 버리면 되겠지요.
오너들이 이 지경이니 년례행사로 노사분규를 겪어도 편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싹 없어지는군요.
모처럼 구구 절절 옳은 말이 적힌 조선일보 '양상훈 칼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