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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접하다 보면 좋아지는게 아닐까요? 대중가요가 인기를 끌게 되는 게 계속해서 흘러나오듯<br />
처음엔 잘 모를지라도 계속 듣다보면 좋아지더라구요<br />
거기에 기기 업그레이드나 청음공간의 향상이 음악듣는 맛을 느끼게 해주더라구요

음악이란, 인간에게 본능과 같은 무엇이라 생각합니다.<br />
클래식이라 해서, 고상한 지식, 먹물이 필요하지는 않을 겁니다.<br />
명지휘자 솔티가 말년에,<br />
"단 한 번 듣고 좋았던 음악은 하나도 없었다"<br />
라고 했답니다.<br />
즉, 바꾸어 말해, 익숙해지면 좋아질 가능성이 높아지겠지요.<br />
곡조가 귀에 익고, 콧노래로 흥얼거릴 정도로 머리에 각인되고, <br />
호감도 느껴야, 그 다음에,

매일 드렸습니다. 참조하세요

클래식을 즐긴다는게 어떤 기분인가...<br />
글쎄요, 저 자신도 궁금하네요 ^^<br />
<br />
물론 클래식음악이 처음 들었을 때부터 귀에 쏙쏙 들어오는 곡이란 많지 않지요.<br />
저 같은 경우 아마 곡의 "구성"과 "다양성"에 끌리는 듯 합니다.<br />
대중음악을 비롯한 현대의 음악들이 멜로디면 멜로디, 리듬이면 리듬, 하모니면 하모니, 이 셋 중 하나에만 주로 치중한 반면 클래식 음악은 이 모든 것들이 아주 자

신용선님, 죄송하지만 저한테도 메일 부탁드려도 될까요?<br />
도움되는 말씀들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br />
ncbe@naver.com

사람마다 음악적 취향이 다르고...<br />
또 재능에 따라서 좋아하는 음악 분야도 달라지고 하니..<br />
스트레스 받으면서 클래식을 공부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br />
어떤 사람은 소주 좋아하고.. 와인 좋아하고.. 양주 좋아하고.. 막걸리 좋아하고.. 다 다르잖습니까?<br />
살다가 취향에 맞는 좋은 음악 발견하시면..<br />
그 작곡가 위주로.. 혹은 연주자 위주로 식견과 음반을 넓혀나가시는게 좋겠습니다

너무 좋은 글들을 많이...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br />
<br />
메일 확인을 아직 해보진 못했지만...메일까지 보내주시는 친절을....ㅠㅠ 감동의 눈물이...<br />
<br />
아직은 무슨말인지 다 이해는 하기 힘들지만....언젠간 이해하는날이 오겠죠???^^

박재영님과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쑥스러워서 메일로 보내드린거구요. <br />
저보다도 클래식의 길로 잘 인도하신것 같습니다.

신용선님, 잘 알겠습니다. 저야말로 쑥스럽네요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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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께서 즐비하신 이 곳에서 제가 자꾸 말씀드리니 좀 그렇지만, 김태윤님께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러시진 않겠지만 혹시라도 과욕에 처음부터 이것저것 많이 듣지 마시길 바랍니다. <br />
저같은 경우 예전에 하루에도 수십곡이 넘게 다양한 클래식 곡들이 나오는 곳에서 3년 가량 생활했었는데, 그 때는 별반 관심이 안 가다가 오히려 그 생활에서 벗

그런데...클래식음악이 편안하다거나..교양에 관련있다거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좀 말씀드려도될까요..<br />
락 공연장에서의 헤드뱅잉이 클래식공연장에는 없는건 사실이지만..청중들의 심장은 헤드뱅잉의<br />
속도이상으로 터지도록 요동치곤합답니다.<br />
<br />
공연중 죽은 사람의 기록도 꽤잇죠..한국에 카라얀이 왔을때도 청중 한명이 죽었다고 하더군요..<br />
지휘하다 죽은 지휘자의 기록또한 많이 잇고요. 그 기나긴 교향

일단 자유자료실에 가셔서 "김영선" 이란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br />
그럼 입문용 클래식 음반에 대한 소개가 쭈아아아아악.....뜰 겁니다.<br />
음반 사진...그리고 주옥같은 소개글을 읽으신 후 그 음악들을 찾아 한곡 한곡 들으시면 <br />
어느덧 클래식 매니아가 되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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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이렇게 해서 김영선님 덕에 클래식에 입문하게 되었지요...ㅎㅎㅎ

이 외에도 전 2가지를 권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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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연장에 가보시라는 겁니다.<br />
공연장에서 감동을 느끼시려면 앞에 분들 이야기처럼 곡에 익숙해져야 합니다.<br />
티켓예약후 같은 곡을 매알 들어보십시오. 약 2주정도 들어보시면 상당히 익숙해 지실 겁니다.<br />
그러면 음반과 현장의 소리차이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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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디오적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곡도 관심가져

단 파도처럼 밀려드는 기변의 뽐뿌도 함께 감당해야 하지 않을까요? ^^

듣기 좋아지면 그때부터 즐기세요. 음악은 취미입니다.<br />
싫은데 일부러 크래식을 즐기실 이유는 없습니다. <br />
저는 거의 십여년간 락만 듣다가 한 6년간 크래식이 너무 좋아서 크래식만 들엇습니다만 <br />
지금은 크래식이 너무 듣기 지겨워서 전혀 안듣네요.<br />

저도 클래식 초보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터무니없는 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br />
그전에는 스티브바이, 비니무어, 잉베이맘스틴, 레이지어게인스트머쉰 등의 그런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좋았습니다. (창고에 아직 일렉기타도 남아있네요. ^^) <br />
아직도 5백장 정도에 200장 정도는 그런류의 음악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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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교향악축제 부천시향 공연에 갔다가 그때부터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그날 들었던 베토벤3

그냥 들으면 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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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나 팝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좋으면 듣고 싫으면 안 듣고,,, 그러다 보면 좋아하는 곡이 자꾸 늡니다.<br />
아무리 들어도 안좋아진다... 그러면 그냥 다른 장르를 들으세요. 꼭 클래식 들을 필요도 없습니다.

작곡가, 연주자 곡명외에 아무런 지식없이 몇년째 같은곡만 우려듣고있는 초보가 끼어들어본다면; <br />
클래식을 즐긴다는 기분은...<br />
좋아하는 곡을 무대에서 가수가 들려줄때 듣는 감동과 그 음악에 열혈팬이되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br />
다른게 있다면 시간의경과에 따른 감동의 기울기가 다르다는것과...신승훈 노랠 이승환이 불르면 재미없는데 클래식은 안그렇더라입니다;; <br />
그냥 귀에들어오는 몇곡만 부담없는 칭구로

클래식음반전문추천사이트인 고클래식(http://www.goclassic.co.kr)도 참고하십시오.

일반적으로 클래식을 듣는 것이 좀 어렵다고 생각들 많이 하시는데요..<br />
그냥 여러가지 음악장르중에 한가지일 뿐이죠..<br />
클래식 말그대로 과거에 듣던 음악일 뿐입니다.<br />
들어서 좋으면 듣고 안좋으면 그만이죠..<br />
CF나 영화에 삽입된 귀에 익은 편한 음악중에도 클래식 많이 있습니다.<br />
그냥 편하게 이것저것 들어보세요..<br />
클래식뿐만 아니라 모든 음악이 대부분 자꾸 듣다 보면 귀에 익

클래식이 고상한음악이다.. 클래식을 들어야 오디오제대로 사용하는거다라는 엄한생각이 아니시라면 굳이 클래식에 친해지려고 노력하실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제경우는 미니콤포때부터 소편성현악이 귀에 감기면서 친해진 케이스지만 지금 자신이 듣는 음악쟝르가 "나에게 최고의 음악이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맘 편해지시지 않을까 생각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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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만이 최고의 음악은 아니거든요.. 자신에게 감동을 줄수있는음악이 최고의 음악 아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어렸을때 TV에서 방영했던 개구쟁이 스머프가 제게 처음으로 클랙식이 뭔지를 가르쳐줬군요^^;<br />
가갸멜 테마(슈베르트 미완성교향곡)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클래식 음반 구입이 늘어나고 자꾸 손이 가고... 오디오도 클래식에 어울리는 시스템으로 가게 되고...<br />
제 자신도 모르게 오랜시간을 지나 아주 천천히 이쪽으로 옮겨간 것 같습니다.<br />
작정하고 듣겠다는 것 보다 주변의 유명한(기초적인) 음반부터 청음해보시다 보면 소편성이건 대편성이건 본인이 좋아하는 클래식 장르를 찾게 될 것 입니다.<br />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일본 드라마 한번 구해서 보세요 재미도 있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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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정도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갈때쯤 봤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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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저런 입문용 책을 보다가 뽐뿌받아서 음반 한두개씩 사다가 좋아하게 됐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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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처음에 자크린 뒤프레의 하이튼 첼로 협주곡부터 몇번을 repeat해서 듣게 되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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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맛을 알았습니다.<

클래식을 꼭 들을 필요야 없겠지만, 오디오파일로써 클래식의 대편성을 듣지않는다면.....<br />
오디오의 여러 재미중에 한가지를 잃는게 아닐까합니다.<br />
저도 오디오를 좀 늦게 접하게되어 전에는 워커맨, 미니콤포로 클래식 소품위주로 많이 들었죠.<br />
그때는 소위 대편성(바그너,말러류의 시끄럽고, 멜로디도 잘 안들어오는)은 잘 안듣게 되더군요.<br />
그런데 오디오를 알게되면서, 정확히 말하면 시스템이 어느정도 올라오

좋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매혹되면 빠져듭니다.<br />
클래식에서 쓰이는 악기의 소리가 제대로 나오는 스피커와 만남을 가져보세요.<br />

제가 아는사람이 클래식 입문-_- 한다고 베토벤 교향곡 전곡 듣고 관뒀다는데...<br />
가장 큰문제는 입문이라는 무거운 단어이고.. 둘째는 전곡 -_-; 셋째는 교향곡... <br />
클래식 애호가인 저도 가장 싫어하는... 세개를 합쳐놨으니... 군대에서 축구한 얘기와 같죠.<br />
소편성이든 대편성이든 클래식에 사용되는 각 악기의 소리와 친해지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br />
현악기들, 목관, 금관, 각각 소나타 같은 소

클래식은 처음엔 멜로디가 좋아 듣고 다음엔 음악에 내포되어있는 삶, 고독, 환희, 환영, 열정등에 놀라고 좋아서 듣고 다음엔 모두 잊고 미쳐서 듣습니다.<br />
음악에 경계는 없습니다. 다만 마음만이 있을뿐 입니다.<br />
그 공간의 심연에 빠져보세요.

저의 경우를 들어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전 기본적 클래식 지식은 중고등학교 음악시간에 들었던 기억으로 땡 입니다. 중요한건 클래식 감상하면서 감성이 움직이고 희열을 느끼면 목적지 도달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지휘자 솔티 말씀대로 처음 한번에 좋은 음악이 없었다고 하셨는데 단적인 표현인듯 합니다. 첨들어서 감동에 휘말릴때도 있더군요. 그치만 대부분 좀 난해하고 어려울수 있습니다. 자주 접해서 친숙해지면 이해하게 되고 감성이 움직입니다.

저도 노다메 칸타빌레 추천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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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는 막연히 듣고 알기만 하던 것에서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좀 더 친숙해지게 되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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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의미부여도 되었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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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목은 '노다메 칸타빌레' 입니다. 만화책을 원작으로 드라마(12부작 1편당 한시간)가 먼저 나왔고 완결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추천 안합니다만 ^^ 스윙걸스 주연의 우에노 주리가 주인공

보통 교향곡이 제일 친해지기가 힘든데..<br />
제 경우는 베토벤 5번 교향곡에서 3악장에서 4악장 넘어가는 부분을 너무나 좋아했었습니다.<br />
그래서 베토벤 5번교향곡을 다 듣게 되었고<br />
그후엔 베토벤의 모든교향곡을..<br />
또 그후엔 유명한 작곡가의 교향곡을.. 그 후엔 유명한 지휘자와 교향악단의 교향곡을 듣게 되었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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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정서,삶... 이러한 부분의속도를 좀 줄인상태에서 들어보시면 조금씩 귀에 들어오지 않을까 합니다.

클래식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셨으니 이미 반은 된 것이구요^^<br />
다만 클래식음악에 일정 깊이에 들어가기까지는 "절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br />
동호회원들을 봐도 일정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대부분 10대 후반에 "무엇"을 느끼기 시작하여<br />
결혼하기 전까지 10년 정도를 "올인"한 사람들이 평균적인 패턴입니다.<br />
질문자의 연세가 어떤신지는 모르겠으나, 절대적 여유 시간이 많이 부족하신 편이라면<br

제가 이 게시판 어디에도 쓴 적이 있지만 100-100-100 이 제 인생 목표인데,<br />
이것은 100번을 진지하게 들은 음반을 100장 만들자는 것이고,<br />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00살까지는 살아야 겠다는 뜻입니다.^^<br />
제가 (감히) 추천을 드린다면, 아마 맘에 드시는 곡이 여러개 나타날 것입니다.<br />
그 중 하나를 잡아서 100번을 바를 정자를 써가며 들어보십시요.<br />
이런 음반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