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회원 이창석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회원님들 모두 건강유념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침 일과를 시작하고 갑자기 생각이나서 한번 끄적입니다.
지난여름과 가을을 거치면서 여러번 기변을 거쳤는데 결과적으로는 지금 시스템이
완성되었네요 물론 아직도 바꿈질의 유혹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만ㅋ;
어제 저녁에는 와이프와 루빈스타인이 연주하는 쇼팽의 곡을 듣고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하느말이 정말 바로 앞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것 같다고 합니다.
사실 바꿈질의 유혹과 진공관의 궁금함으로 얼마전 KT88관을 사용하는 진공관으로
바꾼적이 있습니다. 주된 핑계는 현재 사용중인 스텔로 AI500이 저역이 너무 과해서
패션과 궁합이 맞지 않는것 같다는? 지극히 주관적인 이유때문이었지요 사는곳이
아파트이다보니 여러 회원님들 공감하시겠지만 저역이 너무 과하면 볼륨에대한 부담이
더 커지지 않습니까 .. 그런데 왠걸.. 제가 한참 잘못 생각했나보군요 KT88진공관은
한술 .. 아니 몇술 더뜨는 저음을 내어주더군요... 힘이 좋은건지.. 아무튼 안그래도 좁은집에 거대한 우퍼로 저역량이 넘치는데 이건뭐.. 쩌렁쩌렁 치더군요.. 예전 카오디오 하던시절 바짓가랑이 떨리게 쳐준다는 그말이 떠오르네요..
아쉽지만 다시 AI500으로 돌렸습니다..
그런데 다시 연결한 AI500은 이전에 느끼던 그물건이 아니더군요.. 완벽한 악기의 구분과 음 하나하나 귀에 와닿게하는.. 와이프도 거들더군요 뭔가 장막쳐놓고 듣다가 그걸 걷어낸 기분이라고...
AI500을 다시보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자꾸 아쉬움에 바꿈질과 업그레이드의 유혹을 느끼지만 큰돈을 더 들이지 않고서 이것보다 더 괜찬은 기계는 찾기 어렵네요
분리형에 대한 유혹이 크지만 바꿔야 하는장비가 댁,프리,파워, 기타 선재들,,,
심플한걸 좋아하는 제겐 넘지못할 큰 벽이네요...
쓰다보니 글이 엉망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나 현재 사용중인 장비가 시들시들하시다면 뭔가 다른걸로 잠쉬 쉬었다 다시 들어보는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보탠다면 아큐톤 유닛은 정말 최곱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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