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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너무 못하는 얘 아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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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30 17:0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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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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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너무 못하는 얘 아빠입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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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경 [가입일자 : 2007-08-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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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욕심이 과하여 취학하기전 1년동안 영어전문어학원을 다녔고,
구민회관 유치원, 피아노학원, 미술학원 등 등 남들이 하는것 만큼 얘를 위해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것 같습니다.
올해 8살이되어 초등학교에 입학해 시험을 보았는데 전체 문제중 정답률이 50%정도 반에서 석차로는 뒤에서 3위정도 제 와이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남들 해준만큼 이상 투자했는데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는 거지요.
저와 가끔 다툼니다.
저는 얘한테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말라.. 불쌍하지도 않냐는 등
그러면 와이프는 꼭 다른 얘들(주의에서 들은 이야기 겠지만)과 비교하여 아직 약하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서초동 소재에 있는 해***한의원에서 두뇌검사(병원에서 하라는것 몽땅 했나 봅니다)를 하고 오더니 좌뇌가 완전 분홍색이다... 파란색으로 나와야 하는데 우리애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이제부터는 애를 환자취급합니다.(제가 볼때 우리딸은 극히 정상입니다)
학습장애 누뇌훈련을 받아야 겠다는 것입니다.
전 어이가 없었습니다.
대충 두뇌훈련받는 비용 등 인터넷검색 등을 통해 알아본 결과
아직 그 효과에 대해서도 검증이 되지 않았 아직 논란거리더군요.
더 기가 막힌것은 비용이 최소 3백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일반 서민이다면
깜짝 놀랄 비용인데 (그 비용이면 오디오 한판을 업글하고도 남은 비용)
저희 집사람은 훈련을 꼭 받아 얘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가 강한것 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 아마도 정상인도 그 한의원가서 검사하고 나면 환자로 변해
훈련을 받지 않으면 먼가 허전하게 만들겠죠.(제가 원장이라도 굴러운 돈 덩어리인데
그냥 놓아 두겠습니까?)
와이프에 의해 병원의견을 들어보니까 우리애는 완전 중증 학습장애아인것 같습니다.
하도 답답해 그러면 거의 1년동안 학교를 다녔는데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을 학교 담임선생님과 상담해 그렇게 심각한 수준인지 내가 직접 상담을 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도 한의원과 같이 심각하다며 당연히 학교를 휴학해서라도 치료를 하는게 부모 할일 아닌가요?
만약에 선생님의견이 아직 어린얘이고 감수성이 민감한 시기라서 다 그 과정을 겪는거라면 ****한의원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고 답답해서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고 자 하는것으 단 하나입니다.
제가 언급한 두뇌학습훈련을 받은 학생의 부모의 의견을 듣고 싶고
혹시 아동심리학을 전공하여 우리얘와 같이 학습이 부진한 학생은
두뇌학습훈련을 받아야 치료도 가능하고 치료가 끝나면 공부도 잘하는지 알 고 싶습니다.
끝으로 이글을 읽으신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말이 되는지 모르겠지만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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