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허락하지 않아 렌즈를 내수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니콘은 내수제품을 원칙적으로 A/S를 해주지 않습니다.
아예 접수조차 받지 않죠.
(캐논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 전에 주력으로 쓰는 렌즈가 고장이 났습니다.
어떤 충격이 있었는지 경통이 틀어져서 줌링이 어느 구간에서 매우 뻑뻑해진 겁니다.
평소 잘 알던 니콘 A/S 센터 소장님도 난색을 표하시면서
근처 업체를 알려주시더군요.
하지만, 맏기고 가라더니 일주일 동안 연락 두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도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서 인터넷을 뒤진 결과 좋은 업체를 발견했습니다.
몇 시간 만에 완벽하게 고쳐놓더군요.
부품 사오는 것만 수일 걸린다며 일주일을 그냥 들고 있는 업체도 있었는데 말이죠.
네이버나 다음에서 '내수렌즈수리'
위처럼 치셔서 가장 먼저 나오는 업체입니다.
막막했는데 저는 고맙게 잘 처리했습니다.
내수렌즈 가진 것이
주홍글씨도 그렇게 지탄받을 짓도 아닙니다.
물론 조심히 쓰겠지만 문제 생기면 앞으로 잘 해결할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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